가족원간의 의사소통은 그 가족이 존재하는 문화적 특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 가족의 역사와 생활 모습,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 맥락에서 이해를 해야만 합니다. 역기능적 관계 교정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또한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을 통해 파악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의 방식이 가족원간의 관계의 본질에 영향을 미쳐 가족 문제 근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개방적이고 직접적인 의사소통인 서구사회 방식 vs 상대방에 대한 반응을 짐작하여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동양사회 방식의 차이가 있음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안타까운 점은, 가족원에게 고통을 주는 의사소통 방식이 각 가정마다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일치성: 언어적·비언어적·상황적 요소가 얼마나 일치 하는가? 상대방의 말과 비언어적 표현이 일치하지 않을 때는 분명히 파악하여 명료화해야만 합니다. 혹은 피드백을 받아서 자신들의 의사소통을 명료화해야만 합니다. 병리적 현상-이중구속 메시지(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 못함)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가져다 줍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싸우면 나쁜 것이라고 들었는데, 친구와 싸워서 얻어맞고 오자마자 돌아온 것에 대해 야단침-친구와 다툴 때 어떻게 해야 할지 혼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명확성: 상대방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때 자신의 의견이나 느낌, 생각 등을 가리지 않고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병리적 현상-위장(가족 내에서 갈등이나 불화를 모호하게 하거나 가면을 쓰고 반응하는 현상) 가면은 갈등에 직면이 아닌 회피행동은 갈등을 해소가 악화될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춘기 자녀가 그의 부모에게 자신은 성에 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자위행위도 한다고 얘기했는데, 부모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하는 경우-부모는 자녀의 변화에 직면이 두려워 회피하면서 위장하는 것이 됩니다.
이처럼 일치하지 안고 명확하지 않은 유형의 의사소통이 계속적으로 일어나면 그 자녀는 자신의 감정과 생각의 타당성을 의심하게 되어 서서히 조현병(환각, 망상에 빠짐 사회적 사고장애, 사회적 능력과 감정 반응 저하 동반함)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커집니다.
부정적인 의사소통 유형이 얼마 존재하느냐, 얼마나 침윤되어 있는가, 가족원이 부정적 의사소통 유형이나 방식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 등을 파악하기 위하여 사회복지사의 파악 사정 필요하게 됩니다. 의사소통 방해하는 부정적인 의사소통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른 가족원의 생각과 느낌을 수용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얼마나 표현하느냐? 자신의 의견이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가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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