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마솥에 든 고기 외 우리말 속담 8개

우리말 속담

by 수집쟁이 2022. 1. 11. 05:54

본문

반응형

항상 매의 눈으로 나 자신을 살피고 조심해야만 합니다.
가마솥에 든 고기 외 우리말 속담 8개

 

 

  삶은 여러 면에서 예측 불허인 면이 있습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도 뜻대로 되지 않고 계획대로 성공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뜻을 이루게 됩니다. 뜻을 이루었다면, 항상 조심하고 교만을 경계해야 그 성공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경계하라는 우리말 속담들

 

 

가마솥에 든 고기 외 우리말 속담 8개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

   말의 의도나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행동을 일컬어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 아웅한다'라고 합니다. 속이 뻔한 일을 애써 감추려 하거나 얄은 수를 써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 속담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인생은 '정직한 인생'입니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성경에는 "네 눈의 들보를 먼저 빼고 형제의 눈에 있는 티를 빼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더 큰 문제점이 있으면서, 우리는 남의 문제점을 지적하거나 비난하곤 합니다. 자기 자신을 먼저 돌아보아야 현명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속담은 자기의 허물이 더 많으면서 허물이 적은 사람을 나무라거나 흉보는 경우에 사용됩니다.

 

가래 터 종놈 같다

   가래질을 한다는 말은, 가래라는 농기구를 이용하여 흙을 퍼서 옮기는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 일은 매우 힘이 든 육체적인 일인데, 이 있을 하는 종이 힘들고 지쳐 매우 무뚝뚝하게 반응하곤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릇 없는 사람을 일컬어, 가래질 하는 종처럼 성품이 무뚝뚝하고 거칠며 버릇없다는 의미에서 '가래 터 종놈 같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가래질도 세 사람이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함께 힘을 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쉬운 일이라 할지라도 서로 마음을 맞춰 협력하지 않으면 실패하고 맙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속담은, 세 사람이 하는 가래질도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서로 단합하여야 한다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마음으로 협동하는 것입니다.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진다

   아무 말 하지 않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듯이, 말이 많으면 말실수가 많게 됩니다. 말실수를 만회하려 하다보면 또다른 실수를 하거나 거짓을 말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이 많으면 해되는 일만 많으니, 말을 삼가라고 경계하는 의미를 가진 속담입니다. 꼭 필요한 말만 하며 상황에 적절한 말을 하기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가마가 솥더러 검정아 한다

   앞서 살펴 보았던 속담인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와 일맥상통하는 우리말 속담입니다. 자기의 흉이 더 많은 주제에 남의 흉을 본다는 말로서, "가마솥 밑이 노구솥 밑을 검다한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난보다는 칭찬의 말이 나 자신의 인격을 돋보이게 하는 말입니다.


가마솥에 든 고기

   가마솥에 든 고기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 무거운 쇠뚜껑이 덮이면 그것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고 맙니다. 그래서 꼼짝없이 죽게 된 신세를 이르는 상황 속에서 이 속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마솥에 든 고기 신세가 되지 않기 위해, 말과 행동을 조심하고 불의한 현장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다) 틀렸다

   준비하고 계획한 일이 잘 진행된다면 매우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매사에 성공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래서 일을 준비했다가 그 일이 잘못되어 제대로의 격식을 차릴 수 없게 되었을 때, 이 속담을 사용합니다. 일이 실패로 끝이 난다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수고하고 노력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다음에는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는 삶이 현명한 삶입니다.


가만한 바람이 대목을 꺾는다

   가랑비에 옷이 젖고 결국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작은 것을 소홀하게 여긴다면, 더 큰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므로 문제는 초장에 정리하고 해결해야만 더 큰 위험을 겪지 않게 됩니다. 이 속담은 약하게 가만가만 부는 바람이 큰 나무를 꺾는다는 뜻으로, 작고 약한 것이라고 얄잡아 보아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참고할 글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