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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 외 8개 - 우리말 속담

우리말 속담

by 수집쟁이 2022. 1. 6.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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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친밀하게 지내는 이들이 더 소중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우리 말이 가지는 아름다운 유산들 중에 하나인 속담 8개를 모았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에서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와 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속담과 익숙하지 않은 속담까지 모아서 10개를 정리하였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 다 외 속담 8개

 

 

가가 뒷자[뒷자리]도 모른다

 

글자를 전혀 깨치지 못하여 무식하거나, 사리에 몹시 어두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을 의미합니다. 상대방을 낮추는 듯한 인상의 속담입니다.

 


가게 기둥에 입춘[주련]

 

제 격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을 의미합니다.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

 

이웃끼리 서로 가까이 지내다 보면 먼 데 있는 일가보다 더 친하게 되어 서로 도와가며 살게 된다는것을 이르는 말로서,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와 같은 의미의 속담입니다.

 


가까운 데 집은 깎이고, 먼 데 절[집]은 비친다

 

가까운 데 것은 자잘한 흠도 잘 드러나서 좋게 보이지 않고, 먼 데 것은 훌륭해 보인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살피든 가까운데서 먼 데까지 꼼꼼히 살펴야만 합니다.

 


가까이 앉아야 정이 두터워진다[가깝다]


사람은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 지주 접촉해야 정이 더 깊어진다는 의미를 가진 속담입니다. 누군가와 친밀해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만남과 대화와 관계 유지가 필요합니다.

 


가꾸지 않는 곡식 잘되는 법이 없다

 

공들여 가꾸지 않고 버려 둔 곡식이 절대로 잘되는 일이 없듯이, 사람을 바르게 가르치고 잘 이끌지 않으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한다는 말입니다.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적절한 훈계와 격려를 바탕으로 가르쳐야만 합니다. 내버려 두면 잘 자랄 수가 없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나라님]도 못한다

 

가난한 살림을 모두 다 구제한다는 것은 나라의 힘으로도 어려운 일인데, 하물며 개인의 힘으로는 어림없다는 말입니다.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여러 복지 정책을 펼쳐 왔지만, 모든 백성들을 만족시키기는 어렵습니다. 하물며, 더욱 복잡다단한 오늘날에는 모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가난도 비단 가난

 

아무리 가난해도 본래의 지체와 체통을 잃지 않고 견딘다는 말입니다. 가난해도 품위를 지키는 사람이 진정한 인격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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