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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 외 8개의 우리말 속담

우리말 속담

by 수집쟁이 2022. 1. 8.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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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재래시장
가는 날이 장날

 

 

 

우리말 속담 9가지

 

 

가난한 양반 씻나락 주무르듯

 

   어떤 일에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입니다. 우왕좌왕하며 결단하지 못함으로써 결국 일을 그르치고 맙니다. 때로는 과감한 결단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집 신주굶듯

 

   가난한 집은 끼니를 잇지 못하고 줄곧 굶기만 한다는 말입니다. 가난은 나라도 구제할 수 없듯이 가난에서 벗어나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고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볕들 날이 있을 것입니다.

 


가난한 집 제사[제삿날] 돌아오듯

 

   힘든 일만 자꾸 닥치는 것을 비유적 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과거에는 제사가 매우 중요한 집안 행사였고,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준비해야만 하는 제사 음식(제수)에는 많은 비용이 들었는데, 가난한 집안은 이같은 제사 음식을 준비하는 일도 매우 벅찬 일이었을 것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

 

   뜻하지 않게 공교로운 일을 당했을 때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원하지 않는 일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생겨나게 되고 이로 인하여 곤란함을 겪게 되었을 때 사용하는 속담입니다.

 


가는 말에 채찍질

 

   잘 달리고 있는 말에 채찍질을 해서 더 잘 달리게 하듯이, 무슨 일이나 행동을 더욱 더 잘 되도록 노력한다는 말입니다. 잘 될 때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잘 될 때 더욱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자기가 먼저 남에게 좋게 대해야 남도 자기에게 좋게 대한다는 말입니다. 인생은 받기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먼저 남을 대접하는 인생이 결국 성공하게 됩니다. 내가 먼저 베푸는 것이 손해라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여기고 과감하게 먼저 베푸십시오.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같은 의미의 속담으로는, 가는 떡이 커야 오는 떡도 크다가 있습니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째

 

   이 속담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와 비슷한 말입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의미의 속담으로, 남에게 해를 끼치면 그보다 더 큰 화가 돌아온다는 말입니다. 은혜는 먼저 베풀되, 복수하는 일은 조심히 행하여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가는베 낳겠다

 

   솜씨가 없고 무딘 것을 비웃는 말입니다. 무엇을 하든 손재주가 없고 정성이 부족하여 잘 되지 못하고 연속해서 실패하는 경우를 일컫는 우리말 속담입니다.

 


가는 세월 오는 백발


   세월이 가면 사람이 늙고 나이를 먹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이르는 우리말 속담입니다. 인생은 어쩔 수 없이 나이가 들고 늙어가며 쇠약해집니다. 아무도 세월을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월의 흐름을 슬퍼하지 말고, 순간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참고할 글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 외 8개 - 우리말 속담

우리 말이 가지는 아름다운 유산들 중에 하나인 속담 8개를 모았습니다. '가난 구제는 나라님도 못한다'에서 '가까운 남이 먼 일가보다 낫다'와 같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속담과 익숙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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