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편이 어렵고 상황이 힘들고 가난한 상황에서 갑자기 닥친 손님은 대접하기에 매우 곤란합니다. 대접할 음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손님이 이 모든 상황을 짐작하고 곧 가겠다고 일어설 때, 상황을 이해하고 알아준 손님을 고맙게 여길 때 사용하는 우리말 속담입니다.
언제든지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스승들은 중용과 적당한 필요를 채울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속담의 원 뜻은, 너무 욕심을 부리다가는 봉변을 당하기 쉬우니 제힘에 맞게 적당히 취하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욕심이 계속해서 확장해 간다고 느껴지거든, 그 자리에서 바로 멈추고 그 자리를 피해야 합니다.
앞선 속담인 '가늘게 먹고 가는 똥 싸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속담입니다. 검소하게 먹으면서 소박하게 살라는 뜻으로, 분수에 맞지 않는 생활이나 분에 넘치는 행동을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항상 나 자신들 돌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날카로워서 잘 꿰뚫는다는 뜻으로 판단이 아주 정확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상황을 잘 파악하고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날카로운 판단력과 영감을 나타내는 우리말 속담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는 별것 아닌 것이라 생각하고 하찮게 여기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큰 일을 하려다 보면, 하찮게 여겼던 부분들이 발목을 잡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정치권에 진출하려거나 연예계에서 인기를 얻다가, 과거에 했던 언행으로 인하여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같이, 같잖고 시시한 것이 더 괴롭히거나 애를 먹임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권투에서 잽이 쌓이면 결국 다운을 당하고 KO패를 하게 될 가능성이 많아집니다. 즉,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크게 된다는 말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으면 결국 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문제를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을 할 때 너무 성급히 서둘러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매우 성격이 급하여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고 나서 후회하게 됩니다. 마치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말과 같이, 너무 급하면 오히려 뒤처질지도 모릅니다.
이 속담은, 성미가 급하고 도량이 좁은 사람이 걸핏하면 화를 내는 것을 이르는 말이거나, 어떤 주장에 호응하거나, 자극에 빠르게 대응한다는 말입니다. 가랑이에 두 다리 넣는다는 속담과 일맥상통한 속담인데, 차이가 있다면 긍정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매우 신속하게 문제에 대처한다는 긍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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