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영원한 진리를 발견하길 원합니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영원한 진리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마음의 평안을 누리길 원하며 살아갑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는 우리의 참된 평안과 영원한 진리는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을까요?
오 하나님, 진리이신 주님이시여, 저를 영원한 사랑으로 당신과 하나가 되게 하소서. 나는 종종 내가 듣고 읽는 많은 것들에 지치지만, 내가 갈망하는 모든 것은 당신 안에 있습니다. 배운 자들이 가만히 있고, 모든 피조물들이 당신 앞에서 침묵하게 하시고, 당신만이 저에게 말씀하옵소서.
미로 같은 인생의 여정을 항해하다 보면, 수많은 산만함과 각종 난관에 부딪힘으로 인하여 우리가 참된 진리를 발견하는 길에 방해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리를 간절히 추구하고 사모하는 마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본성 속에 자리 잡은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위대하심과 그 사랑이 우리를 진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원한 사랑"이라는 진리를 탐구하고 추구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인생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모습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찾아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은 힘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향하여 그분의 자비로운 사랑을 추구하고 갈구해야만 합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깨닫는 데 필요한 평안과 고요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편 기자가 "이르시기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내가 뭇 나라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내가 세계 중에서 높임을 받으리라 하시도다"(시편 46:10)라고 고백한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멈추고 하나님께로 우리의 생각의 초점을 옮김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진실하심과 영원하심을 깨달아 알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넘치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이해를 뛰어넘는 방식으로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의 기도처럼 "진리이신 하나님, 영원한 사랑으로 저를 당신과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에 우리 자신을 내맡김으로써, 우리는 우리 존재가 새롭게 될 수 있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됨과 완전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학력과 전문적인 기술을 다른 모든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진정한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인간의 지혜보다 더 지혜롭다"(고린도전서 1:25)고 설명한 것처럼 말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혜와 조언을 추구함으로써, 우리는 진리에 대해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되며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비로우심과 지혜로 충만해지면, 우리는 다른 관점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새로워지고 내면으로부터 변화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로마서 12:2)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힘을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이 세상의 괴로움과 혼란함을 극복하고 우리가 갈망하는 참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고단하고 복잡한 항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우심을 구하고 그분께로 우리의 생각과 시선을 돌림으로써,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평온함과 지혜를 발견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가 고백했던 것과 같이, 혼란함 속에서 하나님을 갈망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찾고 경험하며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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