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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국(역대하 10:1-36:23) - 2. 아비야와 아사(13:1-16:14)
제15장 아사에 관한 이야기 2
평행본문
- 14:2-열왕기상 15:11
- 15:16-18 - 열왕기상 15:13-15
- 16:1-6 - 열왕기상 15:17-22
- 16:11-14 - 열왕기상 15:23-24
개요
아사 왕의 개혁과 개편에 대한 내용이 15장에 들어와서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이 되어 나타나고 있습니다. 먼저 1-8절에서는 아사랴의 예언에 대한 말씀과 9-15절에서는 언약식의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용의 전개 순서는 아마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 아사랴의 예언의 말씀
- 구스와의 전쟁
- 아사 제 15년의 언약식
특히 본문에서는 말씀 언약식을 주요한 사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예언의 말씀이 절정에서 나타나도록 꾸미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14장에서 하나님을 찾는 아사의 모습과 이어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찾는 목적을 하나님 안에서 발견해야 하며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하나님을 찾느냐 찾지 않느냐의 여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 : 아사랴의 예언에 아사 왕이 순종하다
본문에서 아사랴는 하나님의 영을 받아 예언하는 인물로서, 하나님을 버리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은, 성전의 목적이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데 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범죄하였다 하더라도, 회개할 때(여호와께로 돌아갈 때)는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용서하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회복의 길은 항상 열려 있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9-19 : 아사가 하나님과 맺은 새 언약
아사랴를 통해 주신 말씀을 근거로 아사는 하나님과 새 언약을 맺게 됩니다. 이 언약식에는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하신다는 약속의 말씀이 담겨 있으며(9절) 아울러 백성들과 북쪽 사람들도 그 증인으로서 이 자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라는 구절은 신명기의 말씀에 등장하는 말씀입니다. 불순종에 대해서는 죽음이 따르게 되는 언약식입니다. 따라서 이 언약식은 시내산 언약 전통을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다윗 혈통과 예루살렘 성전에 근거한 하나님의 언약 목적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6-19절을 통하여 아사는 추가 개혁을 단행합니다. 하지만 모순적인 점이 존재하는데, 17절에서는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다고 기록하며 아울러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다는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기드론 시내는, 악하거나 더러운 종교적인 물건들을 버리는 장소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상의 제물이나 신상들을 이곳에 버리곤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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