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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다의 아사왕 이야기 3 / 역대하 제16장 주석

구약성경 주석

by 수집쟁이 2020. 11. 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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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아사랴와 하나님을 무시하는 아사
    헤롯에게 설교하는 세례요한

     

    유다 왕국(역대하 10:1-36:23) - 2. 아비야와 아사(13:1-16:14)

     

     

     

    제16장 아사에 관한 이야기 3

     

    평행본문

    • 14:2-열왕기상 15:11
    • 15:16-18 - 열왕기상 15:13-15
    • 16:1-6 - 열왕기상 15:17-22
    • 16:11-14 - 열왕기상 15:23-24

     

    감찰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눈은 모든 것을 감찰하신다

     

    개요

       본문은 아사의 마지막 5년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그의 삶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는, 아사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있으며, 선지자를 핍박하고 백성들을 억압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을 거절함으로써 하나님과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모습들은,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사가 의도적으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6 : 아사와 벤하닷이 언약을 맺다

       벤하닷(Ben Hada)과 아사가 맺은 언약에 대해서는 바로 앞장인 15장에서 하나님과 아사가 맺은 언약과는 대조적인 것이었습니다. 하나니가 와서 아사에게 경고하였지만 아사랴의 교훈을 들었던 것과는 달리, 아사는 포악한 모습을 보이며 선지자를 감옥에 가두기까지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던 이전의 모습과는 달리, 아사는 사람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과거와는 달리 하나님을 전혀 찾지 않습니다. 이러한 대조적인 그의 모습은 신앙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 줍니다.

     

       첫째, 결과적으로 성공을 했다 하더라도 신앙의 정당성을 가져달 줄 수는 없습니다. 아사는 벤하닷과의 동맹을 통하여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성공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다는 점에서는 참된 신앙이라 할 수가 없습니다.

       둘째, 신앙은 올바른 우선순위(하나님 의지)와 적절한 시기의 선택의 문제임을 보여 줍니다. 정치적인 동맹이나 의원들을 신뢰하는 것들에 대해서, 성경의 다른 본문에서는 칭찬의 내용이 될지 몰라도, 본문인 역대하 16장에서는 결코 해서는 안되는 일이었습니다.

       셋째, 아사의 범죄로 인하여 이전에 신실했던 그의 신앙이 무가치하게 여겨질 수 있는가의 여부인데, 하나님께서는 더욱 엄격하게 심판하시는 경우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성도가 이후에 하나님을 계속해서 거부하게 되는 경우에는 의인이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에스겔 18:24의 말씀과 같이, 엄한 심판을 받게될 것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라마(Ramah)에 바아사가 건축을 시도한 것은 아마도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예배하러 가지 못하도록 하거나 무역을 위해 남유다로 넘어가지 못하도록 막기 위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현재는 예루살렘 북쪽의 8km에 위치한 에르-람(er-Ram)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7-10 : 아사가 선지자를 거부하다

       선견자 아사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아사에게 경고하셨습니다. 아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망령되게 행동했음을 깨닫도록 알리셨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있어서 큰 군대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전쟁의 원리를 부정한 것에 대해서도 책망하시며, 벤하닷이 아사의 손에서 벗어났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과거 통일 왕조 시대의 사울 왕과도 유사한 모습인데, 성경은 사울이 망령되이 행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11-12 : 아사가 하나님을 찾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구하고 아사는 여전히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의 발에 생긴 질병은, 통풍이나 수종, 혹은 괴저병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였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사는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고 의원들을 찾아 나서며 의지하였습니다. 아사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참된 치유의 근원이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어리석음을 보였습니다.

     

     

    13-14 : 마무리 공식

       이 부분에서는 아사의 장례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사가 말년에 범죄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사에게는 특별한 칭송을 돌렸으며 찬사를 했습니다. 바위 무덤에 장례를 치른 것이나 각종 향 재료와 불이 매우 컸다는 언급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아사를 높였다는 반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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