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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이다 /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전문(全文) 인생을 살아가는 법(26번 - 30번)

[완결] 노자의 도덕경 전문

by 수집쟁이 2020. 8.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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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자는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음이 인위적이지 않고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 훌륭한 사람의 첫 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도 우리 인생의 멘토인 노자의 도덕경을 따라, 마음을 다스려 봅니다.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전문(全文) - 5 (26번 - 30번)

 

목차

    ▩ 노자의 도덕경 26번~30번

     

       

    二十六.

    重爲輕根, 靜爲躁君,  是以聖人終日行不離輜重, 雖有榮觀, 燕處超然, 柰何萬乘之主, 而以身輕天下, 輕則失本, 躁則失君.

         

         무거움은 가벼움의 뿌리요, 고요함은 시끄러움의 임금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종일 가도 치중을 떠나지 않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어도 편안하게 있어 초연하다. 어찌하여 만승의 임금으로서, 몸을 천하에 가볍게 할 것인가. 가볍게 하면 곧  근본을 잃고, 떠들썩 하면 곧 임금을 잃는다.

         

     

     

    二十七.

    善行, 無轍迹, 善言, 無瑕謫, 善數, 不用籌策, 善閉, 無關楗而不可開, 善結, 無繩約而不可解, 是以聖人常善求人, 故無棄人, 常善救物,  故無棄物, 是謂襲明, 故善人者, 不善人之師,  不善人者, 善人之資,  不貴其師, 不愛其資, 雖智大迷, 是謂要妙.

         

         잘 가는 자는 바퀴자국이 없고, 잘 말하는 자는 흠이 없고, 잘 세는 자는 주책이 필요하지 않으며, 잘 닫는 자는 빗장이 없으나 열지 못하고, 잘 묶는 자는 밧줄이 없으나 풀지 못한다.

         이것으로써 성인은 항상 사람들을 잘 구하는지라, 그러므로 사람을  버리지 않고 항상 물을 잘 구한다. 그러므로 물을 버리지 않으니 이것을 명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러므로 선인은 불선인의 스승, 불선인은 선인의 도움이  되니, 그 스승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그 도움을 사랑하지 않으면, 비록 지혜로운 자라도  크게 미혹할 것이니 이것을 현묘한 진리라 한다.

         

     

     

    二十八.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영兒,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특, 復歸於無極,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그 남성적인 것을 알면서 그 여성적인 것을 지키면 천하의  골짜기가 되고, 천하의 골짜기가 되면 상덕이 몸에서떠나지 않아, 어린아이의 무심에로 복귀하게 된다.

         그 백을 알고 그 흑을 지키면 천하만민의 모범이 되고, 천하만민의 모범이 되면 상덕에서 어긋나지 않고, 무의 극치인 도에 복귀한다.

         통나무를 절단하여 그릇을 만드는데, 무의 자연의 성인이 이럼  이치로 천하만민을 활용할 경우, 그들을 관장으로 삼는다. 그러므로 큰 절단이란 베지 않는 것이다.

         

     

     

    二十九.

    將欲取天下而爲之, 吾見其不得已, 天下神器, 不可爲也, 爲者敗之, 執者失之, 故物, 或行或隨, 或허或吹, 或强或羸, 或挫或--, 是以聖人去甚, 去奢, 去泰.

         

         천하를 취하려 하여 이를 행하는 자는, 그것이  불가능함을 나는 본다. 천하는 신기이라, 인력으로 하려다가는 실패하고, 손으로 잡으려 하다가는 놓친다. 대저 만물은 스스로 가기도 하고 남의 뒤를 따라가기도 하며, 또 어떤  것은 강하고 어떤 것은 약하며, 어떤 것은 죄절되고 어떤 것은 무너진다. 그러므로 성인은  과도한 것을 버리고, 과욕을 버리고, 교만을 버린다.

         

     

     

    三十.

    以道佐人主者, 不以兵强天下,  其事好還, 師之所處,  荊자생焉, 大軍之後, 必有凶年, 善有果而已, 不敢以取强, 果而勿矜, 果而勿伐, 果而勿驕, 果而不得已, 果而勿强, 物壯則老, 是謂不道, 不道早已.

         

         도로써 임금을 보좌하려는 자는 무력으로  천하에 강대한 자가 되려 하지  않는데, 그 일은 도에 돌아오기를 좋아한다. 대저 군대가 있는 곳에는 형극이 생기고, 큰 전쟁 후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그러므로 정치를 잘하는 자는 저저로 이루게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억지로 강대해지려 하지 않으니, 무위로 이루어  자랑하지 않고, 무위로 이루어 자기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무위로 이루어 교만하지 않고, 무위로 이루어  부득이하고, 무위로 이루어 강대하지 않는다. 물은 강장하면 곧 노쇠하니 이것을 도에 어긋난다고 하는데, 도에 어긋나면 곧 앞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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