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0장의 구조와 개요

민수기 10장의 말씀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성막과 관련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는 먼저 성막과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고 이어서 가데스 바네아로의 여행을 출발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민수기 10장의 구조와 개요를 정리하여 설교를 준비하려 합니다.

 

민수기 10장의 구조와 개요

 

 

민수기 10장의 구조와 개요

 

 

성막의 은 나팔(1-10)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호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은 나팔 두 개를 만들어야 합니다. 만일 은 나팔 두 개를 모두 불면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막 입구에 모여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은 나팔 하나만 불 때에는 각 지파의 지도자들만 성막에 모이면 되었습니다.

 

 

성막과 관련된 레위기 10장과 24장의 내용

 

1. 성막에 있는 아론의 아들들(레 10:1-11)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드리다(레 10:1-11) : 두 사람은 아마도 취한 상태에서 다른 불 혹은 부정한 불을 하나님께 드리다가 제단에서 나온 불로 죽었습니다.

엘르아살과 이다말의 오해(레 10:12-20) : 엘르아살과 이다말은 속죄제에 관하여 모세가 그들에게 지시한 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행동 때문에 모세는 분노하지만, 아론이 그들의 행동의 이유를 설명함으로써 모세는 이해하게 됩니다.

 

2. 성막에서 하나님을 모독한 사건(레 24:10-16, 23)

이스라엘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한 남자가 하나님을 비방하고 모독한 사건이 발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버지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죄를 물어 율법대로 돌로 쳐 죽이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가데스 바네아로의 여행(10:11-12:16)

 

민수기 10장 11절부터부터 12장 16절까지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 산에서 가데스 바네아로 여행하며 겪게 되는 일들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 하늘로부터 내려 온 신호(11-12)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온 지 이년 째 되는 봄의 어느 날(이십 일째 되는 날)에 성막에서 구름이 걷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의 이동을 따라 출발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2. 새로운 출발(13-28)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는 구름 기둥의 뒤를 따라 새로운 여정을 출발하려 합니다.

 

3. 모세의 간구(29-32)

모세가 자신의 처남인 호밥에게 자신들의 길을 인도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호밥이 자신들이 광야를 지나가는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로 초청하려 하였던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인도를 간구하다(33-36)

모세는 구름이 떠오르고 레위인들이 하나님의 법궤를 멜 때마다 "קומה יהוה"(쿠마 아도나이,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름이 멈추는 곳에서 법궤를 안치할 때마다 "שובה יהוה"(슈바 아도나이, 여호와여 돌아오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참고할 글

 

• 민수기 7장-9장의 구조와 개요
• 민수기 5장-6장의 구조와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