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복지론 중에 가족복지정책에 대한 이해의 내용입니다. 가족복지정책의 특성과 차이점, 그리고 그 발달과정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하여 현대에까지의 가족복지정책의 발달과정을 차례대로 살펴보았습니다.
현대사회는 점차적으로 그 흐름과 변화가 과거보다 훨씬 빠르고 다양하게 전개되어 그에 맞게 다양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이에 대처하는 정책도 그만큼의 유연성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은 개별 프로그램이나 서비스와 달리 한번 결정되면 쉽게 변하지 않는 경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의 형태, 가족의 기능, 가족 구성원의 역할 변화에 따라 발생되는 다양한 욕구를 국가의 적극적 개입에 의해 충족시키고자 하는 의식적 활동으로 현대가족구조의 다양성과 급변성은 정책의 유연성을 요구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가족복지정책은 한 사회의 기본단위이고 가장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가장 복잡한 특성이 내재하는 가족이라는 단위를 그 대상으로 합니다. 다른 정책 부분의 변화와 가족복지의 연관성을 찾고, 다른 정책 부분이 가족에게 어떤 영향을 주며 그 성격이 무엇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가족에 관한 인구학적, 경제적 문제, 특히 낮은 출산율과 저임금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 가족수당 혹은 아동수당제도가 채택되었으며, 자녀를 가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경감되고 전후 베이비붐은 낮은 출산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해소시켰습니다.
경제성장 저변의 빈곤문제, 자녀가 있는 저소득 가족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서구 산업화된 국가에서 소득이전, 건강보호, 교육, 주거, 고용, 사회복지서비스 영역에서 사회적 보호체계 확대해 나가게 됩니다.
가족구조와 성 역할에서의 가족변화에 대처하는 데 초점이 있었습니다. 한부모가족의 경제적 취약성, 맞벌이 가족 등의 증가에 따른 아동에 대한 서비스 성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 등을 가졌습니다.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에 따라 부모휴가, 탄력적 근무시간 정책 등 도입 그리고 아동보호 서비스를 공급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가족구조 변화와 성역할 변화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일과 가족생활의 균형에 대한 이중적 초점은 모든 산업화된 사회의 가족정책에 영향을 주는 핵심 사안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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