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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복지론]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사회복지학 정리/가족복지론

by 수집쟁이 2022. 10. 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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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사정으로 이혼한 가족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재혼을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시대가 변하면서, 재혼 가족들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므로 재혼 가족이 만들어지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가족 복지론]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 이혼율을 감안할 때 재혼율도 상당 수준 유지될 것 예측
  • 재혼에 대한 태도는 비교적 허용적이었다가 다소 낮아지는 경향(2012년과 2016년의 비교)

  - 재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 혹은 하는 것이 좋다’- 2012년 21.4% 2016년 14.2%

  - 재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 61.1%, 에서 62.3% 낮아졌다.

  - 재혼 반대하는 견해 13.2% → 16.4% 다소 높아졌다(통계청, 2016:134,2017:130, 이원숙, 2017 재인용 )

 

 

[가족 복지론]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재혼 가족, 재혼 가족에 대한 이해

 

  • 재혼은 초혼보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초혼보다 높은 재혼 이혼율을 통해서 알 수 있다.
  • 미국의 경우 초혼부부의 20%가 결혼 5년 만에 이혼 하는 것에 비해, 재혼 부부는 이보다 높은 25%의 해체율을 보인다.
  • 재혼가족은 더 이상 예외적 가족이 아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유형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재혼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풀어야 할 과제이다.
  • 재혼가족은 구조적으로 복잡하여 안정되기까지 여러 적응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다.

 

 

재혼 가족의 개념

 

세이저(sager) 계부모 가족
파트너 한쪽 혹은 양쪽이 이전에 결혼했다가 이혼했거나 사별한 두
파트너가 결혼(혹은 한 가구에서 함께 사는 것)으로 형성된 가족
생물학적 부모가 아닌 성인 + 생물학적 부모인 성인이 결혼해 아동과 대부분 혹은 함께 사는 가족

 

1. 재혼가족의 초체계(이혼체인)

  • 재혼가족에는 이혼과 재혼으로 형성된 사람과 관계의 망이 있다.
  • 재혼한 한쪽 혹은 양쪽 파트너의 전 배우자, 모든 성인(재혼 부부와 그들의 전 배우자)의 원가족, 자녀들이 포함됨.
  • 조부모+숙모+삼촌+사촌+계조 부모도 소속된다.
  • 이 관계망은 핵가족의 확대가족과 비슷하지만 단지 계가족 관계가 포함된다는 차이임.
  • 제이콥슨(Jacobson, 1987) 계부모가족을 핵가족, 온전 가족, 결손가족과 같은 전통적 용어보다는 연계된 가족체계로 개념화한다.
  • 아동은 두가구-양육가구 혹은 동거가구, 비양육 가구 혹은 방문가구에 관련될 가능성이 크다.
  • 이들은 각기 이중가구 혹은 쌍핵가족 체계의 하위 체계를 대변한다.

 

2. 재혼가족의 명칭

재혼가족 = 혼합 가족 = 재구성된 가족 = 복합 부모 가족 = 쌍핵가족으로 불린다.

 

 

재혼 가족의 특성

 

부모와 자녀로 구성 되어 핵가족으로 오인되지만, 근본적 차이 있음.

 

1. 구조

a. 핵가족: 부모 + 아동(이들 자손)으로 구성, 계부모 가족은 : 부모+아동(부모 중 한 사람의 자녀임)으로 구성, 핵가족과 비슷

b. 핵가족 : 부부 및 부모 과업은 결혼한 부부 두 사람에게 국한된다. 재혼가족 : 부모로서의 과업이 재혼부부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전 배우자와 공유이다.

c. 핵가족 : 부부관계는 부모-자녀관계를 선행한다. 재혼가족 : 부모자녀관계가 부부관계를 선행한다.(역으로) 양육부모와 아동은 대게 한부모가족으로 유대가 강화되어 있음. 한부모가족체계에 새로운 배우자를 유입시키는 것은 쉽지 않음

d. 핵가족 : 가족구성원은 단지 하나의 가족체계에 소속됨. 재혼가족 : 하나 이상의 가족체계가 관련됨, 두 번 이상의 결혼이 형성되었다면 대여섯 개의 가족체계가 관련될 수 있다.

e. 핵가족 : 의미 있는 타자가 긍정적으로 경험하며 ‘가족’으로 구성됨. 단지 한 명의 부·모가 있기 때문에 충성심 갈등이 유발 가능성 적다. 재혼가족-의미 있는 타자가 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누구편’에 속하는가에서 긍정적, 부정적 혹은 애매모호하게 경험될 수 있다 → 친정이나 시댁(과거 혹은 현재)들은 지속적 지지 제공 할 수도 있고, 분열을 조장할 수 있는 재혼가족에게 많은 영향 줌

 

2. 경제적 역할

  • 재혼가족에는 핵가족 또는 초혼가족에 비해 다양한 상위 체계와 하위 체계가 존재
  • 재혼가족의 전혼자녀는 재혼가족에 편입됨과 동시에 비양육부모의 가족체계에도 속하게 된다.

a. 재혼 가족의 특성 

  • 재혼 가족은 복수로 갖게 된 두 개의 가족 체계를 갖고 있다.
  • 초혼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구조가 형성됨
  • 복잡한 체계는 어떤 방식으로든 재혼가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역할 혼란을 초래, 가족구조에서 가족 경계는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부모-자녀 체계, 형제자매 체계와 같은 하위 체계가 모두 복수로 갖게 되고, 조부모 체계와 같은 상위 체계도 복수로 갖게 됨.

b. 체계를 규정하는 기준의 구성원의 주관성이다.

  • 가족체계의 정체성은 경계의 명확성에 의존한다.
  • 가족체계의 경계 : 가족구성원이 ‘누가 우리 가족인가’를 어떻게 규정하는가이다.
  • 가족 경계의 모호성은 재혼가족의 본질적 특성으로 간주되어 왔다.
  • 재혼가족은 구성원의 주관성에 따라 가족 경계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함께 살지 않은 비양육부모를 가족경계에 포함시키거나 함께 사는 계부모를 가족을 인식하지 않기도 한다. 재혼가족에서 함께 살지 않지만 정신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는 것은 경계의 모호성과 역할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김연옥, 2014:35-39, 이원숙, 2017, p321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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