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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전문(全文), 인생을 살아가는 법(71-81번)(완결)

[완결] 노자의 도덕경 전문

by 수집쟁이 2020. 9. 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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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기가 없는 사람은, 인생을 살아갈 힘이 없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싸움의 연속이기 때문입니다. 새로움과 싸워야 하며 가보지 못한 길을 걸어갈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담대하지 못하면 인생을 살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노자는 담대함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갈 것을 조언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고 힘차게 나아갈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노자의 도덕경, 인생의 싸움의 연속이므로 용기로 전진해야 한다.

 

목차

     

    노자의 도덕경(道德經) 전문(全文), 인생을 살아가는 법(71-81번)

     

     

    1. 제71번

       知, 不知, 上, 不知,  知, 病, 夫唯病病, 是以不病,  聖人不病, 以其病病, 是以不病.

         

       알면서도 알지 못한다고 하는 것이 최상이고,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하는 것은 병이다. 대저 오직 병을 병으로 생각하니, 그러므로 병이 아니다. 성인에게는 병이 없는데, 그 병을 병으로 생각하니, 그러므로 병이 없는 것이다.

     

        

    2. 제72번

       民不畏威, 則大威至,  無押其所居, 無厭其所生, 夫唯不厭,  是以不厭, 是以聖人自知不自見, 自愛不自貴, 故去彼取此.

         

       백성이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으면 곧 대위가 온다. 백성은 그 사는 곳에 친함이 없고, 그 사는 바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저 만족해하지  않으니, 그러므로 만족하지 않아 서로 싸운다. 그래서 성인은 스스로 잘 알면서도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스스로를 사랑하면서도 스스로 존귀하다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그를 버리고 이를 취한다.

         

    푸른 하늘과 바다는 군자의 마음과 같다

    3. 제73번

       勇於敢則殺, 勇於不敢則活, 此兩者或利或害, 天之所惡, 孰知其故, 是以聖人猶難之, 天之道, 不爭而善勝, 不言而善應, 不召而自來,   然而善謀, 天網恢恢, 疏而不失.

         

       감행하는 데 용감하면 곧 죽이고,  감행하지 않는 데 용감하면  곧 살린다. 이 양자는 혹은 이롭고 혹은 손해라 한다. 하늘이 미워하는 바를, 누가 그 까닭을 알  것인가. 그러므로 성인도 오히려 어렵다고 본다.

       하늘의 도는 싸우지 않으면서 잘 이기고, 말하지  않으면서 잘 응하고,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오고, 천연하여 잘 도모한다. 천망은 희희 하여, 성긴 듯하나 놓치지 않는다.

         

     

    4. 제74번

       民不畏死,  奈何以死懼之, 若使民常畏死而爲奇者,  吾得執而殺之, 孰敢, 常有司殺者殺, 夫代司殺者殺,  是謂代大匠 , 夫代大匠 者, 希有不傷其手矣.

         

       백성들이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어찌 죽음으로써 이를 두렵게 하랴. 비록 백성들이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여, 그래서 부정을 저지르는 자를 내가 잡아서 죽일 수 있다 한들, 누가 감히 이를 행할 것인가.  항상 사살자가 있어서 죽이는 것이니, 대저 사살자를 대신하여 죽이는 것, 이것을 대장을 대신하여 나무를  찍는 것이라 하거니와, 대장을 대신하여 나무를 찍다가 그 손을 다치지 않는 자는 드물다.     

       

    쉼없이 밀려오는 파도와 같이, 우리 삶에도 쉼없이 어려움이 찾아온다.

    5. 제75번  

       民之饑, 以其上食稅之多, 是以饑, 民之難治, 以其上之有爲, 是以難治, 民之輕死, 以其上求生之厚, 是以輕死, 夫唯無以生爲者, 是賢於貴生.

         

       백성들이 굶주리는 것은 그 관상이 세금을 먹음이 많음으로써, 이 때문에 굶주리는 것이다. 백성들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을 그 관상이 작위있음으로써,  그 때문에 다스리기 힘들다. 백성들이 죽음을 가볍게 여기는  것은 그 생을 구함이  너무 두터워, 이 때문에 죽음을 가볍게 여긴다. 대저 단지 생으로써 작위함이 없는 자는, 이것이 생을 귀히 여기는 자보다 나은 것이다.

       

     

    6. 제76번  

       人之生也柔弱, 其死也堅强, 萬物草木之生也柔脆, 其死也枯槁, 故堅强者死之徒, 柔弱者生之徒, 是以兵强則不勝, 木强則兵, 强大處下, 柔弱處上.

         

       사람이 날 적에는 유약하고, 죽으면 견강하다. 만물 초목이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그것이 죽으면 말라서 딱딱하다. 그러므로 건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 유약한 것은 삶의 무리이다. 이리하여 병기도 강하면 이기지 못하고, 나무도 강하면 곧 꺾인다.  강대한 것은 아래에 있고, 유약한 것은 위에 있는 것이다.

     

     

    7. 제77번     

       天之道, 其猶張弓與,  高者抑之, 下者擧之, 有餘者損之,  不足者補之, 天之道損有餘而補不足, 人之道則不然, 損不足以奉有餘, 孰能有餘以奉天下, 唯有道者, 是以聖人爲而不恃, 功成而不處, 其不欲見賢.

         

       하늘의 도는 마치 활대를 혀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놓은 것은 이를 누르고, 낮은 것은 이를 놓이고, 여유가 있는 것은 이를 덜고, 부족한 것은 이를 보충한다.  하늘의 도는 여유가 있는 것을 덜어내어서 부족한 것을 보충하는데, 사람의 규범은 그렇지 않아 부족한 데서 덜어내어 여유가 있는 것에게 바친다. 그런데 누가 진실로 여유가 있어서 천하에 봉사할 것인가. 오직 유도자일 뿐이다. 그러므로 성인은 하고도 자랑하지 않고,  큰 공을 이루고도 않지 않으며, 그 현명함을 나타내려 하지 않는다.

         

     

    8. 제78번

       天下莫柔弱於水, 而功堅强者, 莫之能勝, 以其無以易之, 弱之勝强, 柔之勝剛, 天下莫不知, 莫能行,  是以聖人云, 受國之垢,  是謂社稷主, 受國不祥, 是謂天下王, 正言若反.

         

       천하에 물보다 유약한 것은 없으나 건강을  치는 자로서 진실로 이보다 나은 자  없는 것은, 어떤 것으로도 이를 바꿀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을 이기는 것은 천하에 모르는 자가  없지만, 진실로 실행하는 자는 없다. 그러므로 성인이 이르기를 "나라의 오욕을 인수하는 것, 이를 사직의 주인이라 하고, 나라의 불행을 인수하는 것, 이를 천하의 왕이라 한다."라고  했다. 마른 말은 일견 진실에 반대되는 것 같다.

       

     

    9. 제79번   

       和大怨, 必有餘怨, 安可以爲善, 是以聖人執左契, 而不責於人, 有德司契, 無德司徹, 天道無親, 常與善人.

         

       큰 원한은 화해하여도 반드시 남는 원한이 있으니 어찌 참으로 선처했다고 할 것인가. 그러므로 성인은 할부의 왼쪽만을 잡아 남을 책하지 않는다. 속담에  덕이 있는 자는 할부를 맡고, "덕이 없는 자는 철을 맡는다"고 했다. 천도에는 친소가 없는데 항상 선인에 편드는 것이다.

     

     

    10. 제80번     

       小國寡民,  使有什佰之器而不用, 使民重死而不遠徙,  雖有舟輿, 無所乘之, 雖有甲兵, 無所陳之, 使人復結繩而用之, 甘其食, 美其服, 安其居, 樂其俗, 隣國相望, 鷄犬之聲相聞, 民至老死不相往來.

         

       작은 나라에 적은 백성, 여러 가지 기물이 있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게 하고, 백성으로 하여금 죽음을 중하게 여겨 멀리 이사하지 않게 한다. 배와 수레가 있긴 하지만 이를 탈 곳이 없고, 갑옷과 무기가 있긴 하지만 진열할 곳이 없다.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 새끼를 묶어 약속의 표시로 사용하고, 그 음식을 달게 먹고, 그 의복을 아름답게 입고, 그 거처에 안주하고, 그 풍속을 즐거워한다. 이웃나라를 서로 바라보고, 닭과 개의 소리가 서로 들려도, 백성이 늙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11. 제81번     

       信言不美, 美言不信, 善者不辯, 辯者不善, 知者不博, 博者不知,  聖人不積, 旣以爲人, 己愈有, 旣以與人,  己愈多, 天之道, 利而不害,  聖人之道, 爲而不爭.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않다. 선한 자는 달변이 아니고, 달변인 자는 선하지 않으며, 지식이 있는 자는 박학하지 않으며, 박학인 자는 지식이 없다. 선인은 축적하지 않으며, 이미 남을 위하므로 자기는 더욱 여유가 있으며, 이미 남에게 주므로 자기는 더욱 많아진다.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할 뿐 해하지 않으며, 성인의 도는 남을 위할 뿐 싸우지 않는다.



     

    12. 노자의 도덕경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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