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가물에 단비 외 우리말 속담 7개

우리말 속담

by 수집쟁이 2022. 1. 12. 03:39

본문

반응형

상황에 맞는 우리말 속담 8개입니다.
가물에 단비 외 우리말 속담 7개

 

 

"가"로 시작하는 우리말 속담들

 

 

가물에 단비 외 우리말 속담 7개

 

가만히 먹으라니까 뜨겁다 한다

   시키는 일들마다 의도와는 다르게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사건건 반대되는 행동을 하거나 기준에서 벗어나서 행동하면 문제가 생기고 일이 실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이 속담은 "어긋나는 짓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들 중에 하나에 속합니다. 혹은 남의 약점을 알고 더욱 난처하게 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입니다.


가면(을) 벗다

   가면은 자신의 실제 모습을 가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이 드러나지 않고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가면을 벗는다는 말은 얼굴이나 본마음이나 참모습을 그대로 드러낸다는 의미입니다. 반대의 의미는 다음에 나오는 '가면을 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면(을) 쓰다

   가면을 벗어 자신의 본 모습을 드러낸다는 말과 정반대의 의미를 가진 우리말 속담입니다. 필요에 따라 자신을 가리기 위하여 가면을 씀으로써, 본마음이나 참모습을 감추고 거짓으로 꾸민 말이나 행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면이 천 리(다)

   탈을 쓰고 얼굴을 가리면 가까이 있어도 서로의 사이가 천 리나 떨어져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는 뜻으로 직접 얼굴을 대하게 되
는 것이 아니면 낯간지러운 일도 서슴없이 하게 된다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가문 논에 물 대기

   한 때는 금수저, 흙수저 논쟁이 있었습니다. 금수저는 출발점 자체가 다르며 아무리 마른 논을 만나도 물을 충분히 채울 수가 있겠지요. 이 속담은 마른 논에는 물이 많아 필요하듯이, 무엇이든 시작하려면 밑천이 많이 든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의미의 속담으로는 "마른 논에 물 대기"가 있습니다.

 

가문(家門) 덕에 대접 받는다

   사람의 자질과 상관 없이, 그가 가진 것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 한 대형매장의 오너의 말로 인해 정작 본인은 크게 타격을 받지 않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변변하지 못한 사람이 좋은 가문에 태어난 덕분에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이 속담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가물 끝은 있어도 장마 물은 없다

   가물은 아무리 심해도 적으나마 농작물의 소출은 있지만 큰 물은 모든 것을 쓸어가 버린다는 뜻으로, 가뭄에 의한 재난보다
장마로 인한 재난이 더 무섭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뱉은 말이 우리의 모든 것들을 다 쓸어가 버리기도 합니다. 말의 홍수 시대 속을 살아가면서, 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가물에 단비

   오랫동안 공부하던 학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얼마나 긴장되고 괴롭겠습니까? 그러나 수능 시험을 잘 치르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가물에 단비"의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우리말 속담은 기다리고 바라던 일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