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를 저주하였을 때 읽어야 할 7개의 성경 구절과 그 의미

전혀 내가 하지 않았던 일이며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지만, 나를 오해하고 저주한 사람의 이야기를 오늘 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너무나도 충격이었고 또 마음 한 구석에는 분노와 슬픔이 동시에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성경 구절을 찾고 연속해서 읽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저주하였을 때 읽어야 할 7개의 성경 구절과 그 의미

 

 

누군가가 나를 저주하였을 때 읽어야 할 7개의 성경 구절과 그 의미

 

 

첫째, 잠언 12장 18절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이 성경 구절은 우리에게, 말에는 힘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말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저주할 때, 그들의 말이 우리에게 아무런 힘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들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낼 수도 있고, 아니면 그 말이 우리에게 상처를 주도록 내버려 둘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억울하게 저주를 받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견뎌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둘째, 잠언 15장 1절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이 성경 구절은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차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나를 저주하는 사람에게 분노로 대응하면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입니다. 그러나 부드러운 대답으로 대응하면 상황을 완화하고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의 분노를 돌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저주가 변하여 축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셋째, 잠언 25장 15절

 

오래 참으면 관원도 설득할 수 있나니 부드러운 혀는 뼈를 꺾느니라

이 성경 구절은,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에게 맞서 싸우는 것보다 인내하고 참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부드러운 혀는 거친 말보다 더 강력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혀 즉 부드러운 말로 분노와 적대감의 벽을 허물고 화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장의 분노를 꾹 참으십시오. 그리고 최대한 부드럽게 대응하십시오.

 

 

넷째, 로마서 12장 14절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이 성경 구절은 우리를 핍박하는 사람들을 축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우리를 저주하는 사람들을 축복할 때, 우리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됩니다. 또한 우리는 그들의 말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것을 그들에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내 사명은 축복이다라고 생각합시다.

 

 

다섯째, 베드로전서 3장 9절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 성경 구절은 악을 악으로 갚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대신, 우리는 악을 축복으로 갚아야 합니다.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명령하신 일입니다. 우리가 악을 축복으로 갚을 때, 하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복을 이어받는 최고의 방법은, 저주를 저주로 맞서지 않고 저주를 축복으로 극복하는 것입니다.

 

 

여섯째, 에베소서 4장 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이 성경 구절은 우리가 억울하고 분노가 차 오른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어떤 경우에도 다른 이들을 해롭게 하거나 상처를 주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에,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고 세워주는 말, 축복의 말을 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축복과 사랑의 말을 할 때, 우리는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고 우리가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일곱째, 골로새서 3장 8절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 버리라 곧 분함과 노여움과 악의와 비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이 성경 구절은 분노, 노여움, 악의, 비방, 더러운 언어가 입에서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이런 악한 언어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그 상처가 돌고 돌아서 나에게까지 상처를 주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사랑과 평화의 말을 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그것이 저주를 받았어도 저주를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내가 하지도 않은 일과 말로 인해 누명을 쓰거나 억울하게 저주를 받으셨습니까? 바로 그 때는 분노와 슬픔이 내 마음을 가득 채우고, 억울함을 풀 길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도 그러했지만, 성경 구절을 먼저 찾고 성경을 읽으며 분노를 다스리고 말조심을 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힘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악한 말로 대응하지 않고 내 마음도 안정이 되었습니다.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