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설교자가 말씀을 선포하기 전에 교회력 본문을 읽는 것인 렉시오나리를 먼저 통독하고 묵상하며 오늘 큐티를 하였습니다. 오늘 교회력 본문으로 큐티한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농부되신 하나님께서는 포도나무인 이스라엘에게 포도열매를 원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내가 맺어야만 하는 열매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행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1 요셉을 양 떼 같이 인도하시는 이스라엘의 목자여 귀를 기울이소서 그룹 사이에 좌정하신 이여 빛을 비추소서
2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므낫세 앞에서 주의 능력을 나타내사 우리를 구원하러 오소서
3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주의 얼굴빛을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4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백성의 기도에 대하여 어느 때까지 노하시리이까
5 주께서 그들에게 눈물의 양식을 먹이시며 많은 눈물을 마시게 하셨나이다
6 우리를 우리 이웃에게 다툼 거리가 되게 하시니 우리 원수들이 서로 비웃나이다
7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8 주께서 한 포도나무를 애굽에서 가져다가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나이다
9 주께서 그 앞서 가꾸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가득하며
10 그 그늘이 산들을 가리고 그 가지는 하나님의 백향목 같으며
11 그 가지가 바다까지 뻗고 넝쿨이 강까지 미쳤거늘
12 주께서 어찌하여 그 담을 허시사 길을 지나가는 모든 이들이 그것을 따게 하셨나이까
13 숲 속의 멧돼지들이 상해하며 들짐승들이 먹나이다
14 만군의 하나님이여 구하옵나니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보시고 이 포도나무를 돌보소서
15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니이다
16 그것이 불타고 베임을 당하며 주의 면책으로 말미암아 멸망하오니
17 주의 오른쪽에 있는 자 곧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인자에게 주의 손을 얹으소서
18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에게서 물러가지 아니하오리니 우리를 소생하게 하소서 우리가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19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돌이켜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우리에게 비추소서 우리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하나님께서 직접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셨다. 하지만 이제 하나님께서 직접 담을 허무시고 포도나무를 들짐승들의 먹이로 주셨다. 왜?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 버리고 감사하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는가?
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
3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 사람들아 구하노니 이제 나와 내 포도원 사이에서 사리를 판단하라
4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5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
6 내가 그것을 황폐하게 하리니 다시는 가지를 자름이나 북을 돋우지 못하여 찔레와 가시가 날 것이며 내가 또 구름에게 명하여 그 위에 비를 내리지 못하게 하리라 하셨으니
7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 사람이라 그들에게 정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포학이요 그들에게 공의를 바라셨더니 도리어 부르짖음이었도다
하나님께서 포도원에게 바라시는 것은 합당한 열매이다. 농부이신 하나님께서 포도원을 수고하여 가꾸신 이유는, 열매를 거두시기 위함이다. 하지만 포도원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가 아니라, 가치 없는 열매를 맺거나 아예 열매를 맺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실까? 분명히 잘라서 불에 던지시지 않겠는가? 말과 행동과 삶에서 올바른 열매 맺는 삶을 살고 있는지 나 자신을 돌아보자.
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8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19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5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26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열매 맺는 포도원을 원하시는 하나님께, 오늘 내가 맺어야 할 열매가 무엇인가? 바로 성령의 열매들이다. 그러나 좀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성령의 열매들은 내가 맺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심으로 맺어지는 열매이다. 내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따라갈 때,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성령님께서 내 삶을 주관하시도록, 나의 주권을 완전히 내려 놓자. 힘을 완전히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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