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오나리(Lectionary)란, 일반적으로 설교자가 말씀을 선포하기 전에 교회력에 따른 본문을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1년 4월 30일 금요일의 교회력 본문을 조용히 읽으며 묵상합니다. 오늘의 큐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부어 주실 은혜와 결단을 위한 용기를 기대합니다.
25 큰 회중 가운데에서 나의 찬송은 주께로부터 온 것이니 주를 경외하는 자 앞에서 나의 서원을 갚으리이다
26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7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
28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
29 세상의 모든 풍성한 자가 먹고 경배할 것이요 진토 속으로 내려가는 자 곧 자기 영혼을 살리지 못할 자도 다 그 앞에 절하리로다
30 후손이 그를 섬길 것이요 대대에 주를 전할 것이며
31 와서 그의 공의를 태어날 백성에게 전함이여 주께서 이를 행하셨다 할 것이로다
* 오늘의 큐티 : 여호와를 찾는 자는 찬송하며 마음이 영원히 살 수 있다. 찾는다는 것은 "구하고 바란다"는 뜻의 "다라쉬"(דרש)이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이 아침에 구한다. 세상의 영광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나를 돌보시고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실 하나님을 구한다.
11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12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
13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쓰러지리라
* 오늘의 큐티 : 그렇다! 이 타는 듯한 목마름과 결코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은, 주의 말씀을 등한시 하거나 갈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내 생각이 나를 지배하고 세상의 철학이 나를 통치하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인생을 채우지 못한다. 이와 같은 어리석은 모습 때문에 여전히 갈급함이 있지 않는가? 주의 말씀을 더 가까이 하자, 주의 말씀을 더 연구하자.
9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10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11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1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13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14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15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16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17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18 시몬이 사도들의 안수로 성령 받는 것을 보고 돈을 드려
19 이르되 이 권능을 내게도 주어 누구든지 내가 안수하는 사람은 성령을 받게 하여 주소서 하니
20 베드로가 이르되 네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 주고 살 줄로 생각하였으니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지어다
21 하나님 앞에서 네 마음이 바르지 못하니 이 도에는 네가 관계도 없고 분깃 될 것도 없느니라
22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 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23 내가 보니 너는 악독이 가득하며 불의에 매인 바 되었도다
24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위하여 주께 기도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내게 임하지 않게 하소서 하니라
25 ◎두 사도가 주의 말씀을 증언하여 말한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갈새 사마리아인의 여러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니라
* 오늘의 큐티 : 하나님의 은혜를 나의 노력이나 수고로 사려고 하지 않았는가? 내가 수고하고 헌신하면 은혜를 당연히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과 "거래"를 하려고 하지 않았는가? 나의 헌신은 자발적인 것이며 당연한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든 없든, 내가 하나님과 거래할 일이 아니다. 나는 그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스스로 주를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닌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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