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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 3. 나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지 말라.

심리학 정리

by 수집쟁이 2023. 2. 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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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자기애와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신의 경험과 지혜가 더욱 풍부해졌다는 우월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위대한 스승인 플라톤은, 나이가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6가지를 교훈하였고, 그중에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 3. 나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지 말라.
나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지 말라.

 

 

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사생활이 쉽게 노출되는 사회

 

오늘날 우리 사회는 사생활 노출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시대입니다. 특히, SNS와 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내가 무심코 올린 글의 내용에는, 내가 글을 올린 장소와 시간, 그리고 주변 배경과 나의 감정 상태까지 저절로 노출이 됩니다. 이 같은 원치 않는 노출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익명성이 보장될 것 같이 보이는 인터넷 공간에서 뜻하지 않게 사생활이 노출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무심코 한 말들로 인하여 사생활이 노출되기도 합니다.

플라톤은 이같은 상황들을 예견이라도 했는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하거나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을 조심하라"라고 우리에게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플라톤의 교훈처럼 나의 사생활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고, 우리는 남의 사생활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나의 사생활은 내 삶의 통제권과 관련이 있습니다.

 

개인의 사생활이 노출되면, 그 사람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이나 은밀한 취미 활동을 타인이 알게 되고, 그로 인하여 우리의 사생활은 우리의 손을 떠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맛집을 탐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생활을 가지고 있는데, SNS에 맛집을 탐방한 사진이 업로드되면, 부러워하는 사람이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먹을 것을 찾아다닌다며 비난하는 사람도 생기게 됩니다. 타인의 비난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우리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가 없게 됩니다. 타인의 비난이 내 삶을 통제하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서적, 정신적인 안정감을 누리고 삶을 만족하기 위해서, 또 내 삶을 내가 통제하기 위해서는, 플라톤이 말한 바와 같이 나의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지 않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누군가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 사생활이 내 삶의 중요한 일부분이듯, 타인의 사생활 역시 그 사람의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이 됩니다. 왜냐하면, 앞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사생활이 노출됨으로 인하여 삶의 통제권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정보를 함부로 공유하거나 기사화됨으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거나 삶의 끈을 놓아 버리는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사생활이나 정보는, 반드시 당사자에게 허락을 받고 공유해야만 합니다. "너만 알고 있으라"라고 말하는 것은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하지 않고 내가 모두 말해 버리겠다는 뜻과 같습니다. 우리에게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 만큼, 타인의 사생활을 존중할 의무도 있습니다.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하거나 침해한 결과

 

내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이 되면, 삶의 통제권을 잃고 운신의 폭이 좁아집니다. 그래서 대인 관계의 폭이 좁아지거나 중단됩니다. 특히, 내 사생활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사람과의 관계는 점점 서먹해지고 불편해지게 됩니다. 처음에는 은밀한 내용을 공유한다는 친밀감이 생길지 몰라도, 점차 은밀한 내용의 공유 혹은 사생활의 공유가 부담으로 다가오게 되고, 결국 관계가 끊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같은 관계의 문제가 생겨나기 시작하면, 우리의 정신적인 행복이나 정서적 행복에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사생활을 지나치게 말하지 마십시오.

 

내 삶을 윤택하게 살아가고 나의 계획과 의지에 맞춰 살아가고자 한다면, 적정한 선을 정하고 그 선만큼만 나의 사생활을 공유하십시오. 그리고 타인의 사생활을 알았다 하더라도, 상대방이 먼저 말하기 전까지는 침묵을 지키십시오. 그같은 삶의 자세가 나의 자유와 행복을 지키고, 타인과의 관계를 행복하게 지켜 나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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