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 1. 단점 말하기

서양 철학의 위대한 스승들 중에 한 사람인 플라톤이 남긴 명언들 중에, 나이가 들어갈수록 조심해야만 하는 것들에 관한 6가지의 명언들이 있습니다. 그중에 인간관계에 대한 명언인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는 플라톤의 명언에 대해 정리하고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 1. 단점 말하기

 

 

플라톤이 말하는 나이 들수록 조심해야 하는 것 6가지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내가 아는 지식이나 경험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근본적인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내 이야기만 잔뜩 하고 친구와 헤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대한 철학자인 플라톤은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알고 있었기에, 다음과 같은 6가지의 교훈을 남겼습니다.

• 첫째,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 둘째,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자랑하지 말라.
• 셋째, 내 개인적인 생활을 너무 많이 말하지 말라.
• 넷째, 나의 약점을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말라.
• 다섯째, 내가 가진 돈에 대해 다른 이들에게 말하지 말라.
• 여섯째, 내가 세운 목표와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말라.

이 여섯가지의 교훈들 중에 첫 번째인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단점 말하기와 나의 이미지

 

나의 단점에 대해 지나치게 말하는 것은 나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씌우는 원인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타인의 단점을 지나치게 많이 말하거나 험담을 하는 것 역시 나의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누군가에게 다른 이의 험담과 단점을 말한다는 것은, 나의 대화 상대의 험담과 단점 역시 다른 이들에게 말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타인의 단점을 쉽게 말함으로 인해서 나의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비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단점 말하기와 비수

 

우리가 타인의 단점을 무분별하게 말하다보면, 우리와 대화하는 상대방 역시 나에 대해 의심하며 신뢰를 하지 않게 됩니다. 내가 한 말은 돌고 돌아서 결국 나에게도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내가 말한 타인의 단점은 그대로 나에게 비수로 되돌아와서 꽂히게 된다는 사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이나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부정적인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이 됩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 일을 할 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매우 유익합니다.

 

 

단점 말하기와 지혜

 

그렇다면, 타인의 단점에 대해서는 절대로 말해서는 안되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더 깊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때로 타인의 단점에 대해 과감하게 이야기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단, 타인의 단점이나 타인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직접적으로 말하거나 거친 표현을 쓰기보다는, 지혜 있게 말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직설적인 표현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말하지 않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앞에서 우연히 떠오른 것처럼 재치 있게 말하는 것이 유익합니다.

 

 

단점 말하기보다 가만히 들어주기

 

많은 말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말실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점을 말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가만히 들어주는 것이 유익합니다. 지나치게 맞장구를 치거나 공감하는 듯한 리액션은 오히려 가식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공감 표현과 가만히 옆에 앉아서 들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불필요한 조언을 하거나 충고도 할 필요 없습니다. 단점에 대해 말하지 말고 가만히 들어주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인정을 받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