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5장에서는,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손 씻는 전통으로 예수님과 제자들을 비난하였으나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시는 내용과 기적을 통하여 놀라운 권위와 능력을 보여 주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의 구조와 개요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비난에 맞서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베드로와 자신의 제자들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여인의 딸을 치료하시며 사천 명을 먹이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과 제자들이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는 의식을 행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모세의 율법을 어겼다고 비난하였습니다(1-2절). 이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왜곡하여 자신들의 부모를 공경하고 섬기는 일을 피해 가는 타락한 자들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3-6절). 그리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은 위선자들이라고 부르시고 그들에 관해서는 이사야 선지자가 이미 예언한 바가 있다)사 29:13)고 말씀하셨습니다(7-9절).
예수님은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코셔 음식이 아닌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에게도 동일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두로와 시돈 지역에 가셨을 때, 한 이방인 여인이 상심한 채 예수님을 찾아 와서 간구하였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딸이 귀신에 들려서 괴로워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딸을 치료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21-23). 이 여인의 간구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의 주요한 사역은 이방인과 상관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24-26절). 하지만 이방인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에 동의하면서도 이스라엘의 영적인 식탁에서 떨어질지도 모르는 부스러기라도 주시길 간구합니다(27절). 여인의 믿음을 보신 예수님은 즉시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셨습니다(28절).
예수님은 이전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셨던 것처럼, 사천 명에게도 칠병이어의 기적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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