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3장의 구조와 개요

마태복음 3장에는, 세례 요한이 등장하고 그가 회개의 세례를 요단강에서 베풉니다. 이 과정 중에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십니다. 성령님께서 비둘기의 형상으로 예수님 위에 임하시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린 마태복음 3장의 구조와 개요를 정리하였습니다.

 

마태복음 3장의 구조와 개요

 

 

마태복음 3장의 구조와 개요

 

 

세례 요한이 무리에게 세례를 베풀다(1-12)

 

1. 세례 요한이 설교하다(1-4)

세례 요한은 자신을 찾아오는 무리들에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라고 전하였습니다(1-2). 세례 요한의 이러한 선포와 사역은, 이미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내용들입니다. 이사야는 세례 요한의 사역과 메시지에 대해 예언하였습니다(사 40:3).

또, 세례 요한은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4절). 그는 낙타털로 만든 옷을 입고 있었으며 가죽 띠를 띠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광야에서 살았습니다.

 

2. 세례 요한이 설교한 사람들(5-10)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5-6). 그의 메시지를 듣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하였습니다. 또한 세례 요한은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에게도 메시지를 선포하였습니다(7-10). 세례 요한은 위선적인 종교 지도자들을 향하여 뱀의 후손이라고 책망하였으며(7), 진정으로 회개하고 선한 일을 행하지 않으면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8-10).

 

3. 세례 요한이 설교한 목적(11-12)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바로 메시아의 오심을 준비하고 그분의 길을 평탄케 하기 위함이었습니다(11-12).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께 세례를 베풀다(13-17)

 

1. 세례 요한의 동의(13-15)

세례 요한은 처음에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일을 반대하였습니다(13-14). 자신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자격이 없음을 알았고, 세례를 베풀라는 예수님의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두 번째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세례를 베풉니다(15).

 

2. 성령의 임재하심(16)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임재합니다. 성령의 임재하심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임을 증명하였습니다.

 

3. 아버지 하나님의 선언(17)

비둘의 모양으로 성령께서 임재하심과 함께, 하늘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다"라고 선언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음성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오신 그분의 독생자이심을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