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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좋은 생각

by 수집쟁이 2024. 4.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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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우리나라에서 열풍이 일었던 책 "미움받을 용기"를 기억하십니까? 직장이나 가정, 사회생활 전반에 걸쳐 우리가 필수적으로 겪게 되는 인간관계라는 짐을, 조금 더 가볍게 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홀가분하게 정신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저도 하룻밤 사이에 탐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책의 결론을 나름대로 내려 보자면, "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입니다.

 

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임을 강조한 학자입니다. 그는 우리의 문제와 고민 대부분이 인간관계 속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아들러는 다양한 인간 관계 속에서 개인이 경험하는 열등감이나 불안은 자아 발달과 개인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아들러의 강조점은, 개인이 타인의 문제를 자신의 것으로 여기며 책임을 지게 되면, 그로 인해 인생이 더욱 힘들어진다고 보았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아들러는 '과제의 분리’라는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이 개념의 핵심은, 각자의 문제는 각자가 해결해야 한다는 각자도생에 있습니다.

 

어렸을 때 매일 보고도 또 보고 싶었던 친구들이 있었고, 군 생활 중에는 "전우"라는 세뇌된 관계로 인해 제대 후에도 계속 연락하며 지내자고 함께 다짐했던 전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들 모두가 어떻게 지내는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심지어 살아 있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결국에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타인의 시선에 끌려 다니는 삶을 살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타인의 시선은 나의 행동이나 생각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닙니다. 단지, 참고용일 뿐입니다. 타인의 비난이나 비판 역시 절대적으로 옳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 역시 내가 선택하는 데 있어서 얼마간의 참고가 될 수 있는 요소일 뿐입니다.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은, 나의 행복을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나의 생각과 행동에 자유를 주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것은 나의 행복을 위한 첫 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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