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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들

데이터통/사순절 종려주일 부활절

by 수집쟁이 2024. 3. 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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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으로 인해 전통적인 사순절의 경건 생활을 실천할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바쁜 일정이라도 영적인 깨달음과 섬김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세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들
사순절 기간 동안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들

 

 

사순절 기간 동안 경건한 하루의 삶을 살아가는 세 가지 방법들

 

사순절의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실천의 삶은 기도의 삶, 금식의 삶, 섬김과 베풂의 삶입니다. 이러한 전통적인 실천의 삶을 오늘 우리가 어떻게 적용하고 살아갈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매일 기도하기

 

하루를 살아가면서 가장 불편한 순간에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 봅시다. 혹시라도 직장 동료나 길을 가다가 만난 누군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본 낯선 사람이 내 마음을 짜증 나게 할 때 기도해 봅시다. 바쁜 출근 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에 걸려 시간이 지체되어 슬슬 조급해지고 화가 날 때, 하루의 삶이 힘들어지는 그 순간에 작은 소리로 읊조리거나 마음속으로 기도를 드리는 습관을 들여 봅시다. 반대로, 사순절 기간 동안에 누군가가 뜻밖의 친절한 사랑을 나누어 주거나 나를 섬겨 주었을 때도 감사의 마음으로 기도해 봅시다. 매일, 매 순간마다 기도하기에 습관을 들이면,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깊이 깨닫게 되고, 사순절 기간 동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더 가깝게 느끼게 될 것입니다.

 

 

다른 유형의 금식들

 

과거의 우리 어머니들은 금식을 하며 간절한 기도를 해 오셨습니다. 가족을 위해, 특히 자녀들을 위해 음식까지 끊고 간구하셨고, 특히 사순절 기간이 되면 항상 금식을 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바쁜 오늘날에는 금식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의 삶과 현실에 맞춰서 비난, 험담, 타인 판단, 소문 전달과 같은 일들을 금식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근거 없는 두려움과 불안을 자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러한 삶도 사순절의 금식과 금욕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내어주기

 

예수님은 제자의 길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가 있습니다. 즉, 나 자신을 내어주고 섬기고 나누는 삶이 제자의 삶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도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어줄 수 있는 기회가 무수히 많습니다. 또, 나를 내어준다고 해서 지갑을 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습니다. 의심하는 사람에게 격려를 나눠 주고, 불안한 사람에게 칭찬의 말을 건네주며, 친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고, 타인에게 봉사함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보십시오. 그저 주목받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관심을 기울여 주면 어떨까요? 식사 시간에 자녀들에게 존경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 미소를 아끼지 말고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미소를 지어 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섬겨 보십시오. 그들을 안아주고, 붙잡아주고, 그들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마음을 열고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에게 가까이 가며 나 자신을 내어주는 사순절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해의 사순절은 아무리 바쁘고 해야 할 일들이 많다 하더라도, 더 큰 깨달음과 새로운 시각으로 살아가기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면 어떨까요? 이번 사순절에 계획을 세우며 기도하고, 금식하고, 자신을 내어줄 때, 기쁨 가득한 부활절 새벽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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