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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성탄절 설교 - 이사야 40장 1절-11절, 새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좋은 생각

by 수집쟁이 2024. 11.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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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40장 1-11절을 통해 바벨론 포로기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살펴봅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돌보심을 발견하며, 오늘날 우리의 영적 침체와 회복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선한 목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새로운 소망으로 인도하시는지 함께 묵상하는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대림절 성탄절 설교 - 이사야 40장 1절-11절, 새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대림절 성탄절 설교 - 이사야 40장 1절-11절, 새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이사야 40장 1절-11절, 새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서론 및 도입

 

바벨론 포로기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70년간의 포로생활 동안 그들은 고향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시편 137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라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말씀은 절망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본론

 

이사야 40장 1-11절은 바벨론 포로기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고난이 끝났음을 선포하시고, 주님의 영광이 나타날 것을 예언하십니다.

 

첫째,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상황

본문에 나타난 가장 큰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이사야 40:2에서 "그의 죄악이 사함을 받았고 그의 모든 죄를 배나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죄악'이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는 '아본'(עוון)으로, 이 단어의 의미는 단순한 실수가 아닌 하나님의 언약을 의도적으로 저버린 심각한 범죄를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의도적인 불순종으로 인해 포로로 잡혀갔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셨습니다.

 

둘째, 영적 포로로 살아가는 인생들

오늘날 우리도 영적인 포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물질주의, 이기주의, 세속적 가치관이 우리를 속박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과도한 경쟁, 자녀 교육에 대한 지나친 염려, 끊임없는 비교의식이 우리를 영적으로 메마르게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영적 침체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셋째,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에게 해결책을 주십니다. 이사야 40:11에서 "그는 목자같이 양떼를 먹이시며 어린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라고 말씀하십니다. '목자'의 히브리어 원어는 '로에'(רעה)로, 단순히 양을 치는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삯꾼 목자도 양을 먹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참 목자, “רעה”는 양들에게 전적인 돌봄과 보호를 제공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시며, 우리를 영적 침체에서 건져내어 생명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푸른 초장과 쉴 만한 물가로 우리를 인도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뿐이십니다.



대림절 성탄절 설교 - 이사야 40장 1절-11절, 새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양인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본문과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한복음 10:11)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이사야서에 예언된 목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성취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심으로써 궁극적인 위로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분의 부활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과 영원한 소망을 보장합니다.



우리의 결단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새벽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했습니다. 이제 우리도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일상에서 만나는 지친 영혼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기로 결단합시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포로 된 이스라엘을 위로하셨듯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위로와 소망을 주십니다. 우리의 모든 절망과 슬픔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며, 항상 새로운 시작의 기회를 주십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때로는 힘들고 고단할지라도, 우리의 선한 목자 되신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갑시다.



함께 하는 기도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새벽을 깨워 주시고 말씀으로 위로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아픔과 슬픔을 아시는 주님, 우리를 영적 침체에서 건져내시고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도 다른 이들을 위로하는 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제목

 

  • 영적 침체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게 하소서.
  • 우리를 통해 주변의 지친 영혼들이 위로받고 회복되게 하소서.

 

 

참고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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