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림절 동안에 기억하고 설교해야 할 핵심적인 의미 4가지

대림절 혹은 대강절, 강림절은 기독교에서 크리스마스 이전의 4주 동안에 예수님의 성육신과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력 절기입니다. 원래 대림절은 주현절에 세례를 받기 위해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 중에 예배에 참석하고 금식하던 전통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림절 동안에 기억하고 설교해야 할 핵심적인 의미 4가지

 

 

대림절 동안에 기억하고 설교해야 할 핵심적인 의미 4가지

 

 

대림절의 시작

 

일반적으로 기독교에서는 대림절이 4세기 경부터 예수님의 성탄을 준비하며 지키기 시작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500년대에는 크리스마스 전(前) 40일 간을 대림절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9세기부터는 크리스마스 전(前) 4주간을 대림절로 지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천주교, 성공회, 감리교, 장로교 등의 대부분의 교단들이 지킵니다.

 

 

대림절을 기다리며 기억하고 설교해야 할 의미 4가지

 

1. 대림절의 의미

대림절은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의 성육신 사건을 기념하는 절기로, 네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탄생을 세상에 전하는 것, 둘째, 예수님을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는 것, 셋째, 재림의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정결하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준비하는 것, 그리고 넷째,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2. 기다림의 신앙

이와 같이, 대림절은 "기다림의 신앙"을 강조합니다. 기다림이 신앙의 근본입니다. 성경은 메시아와 재림을 기다리는 내용들에 대해 기록된 책이고, 기독교는 기다림의 종교입니다. 요즘 사람들이 고속화와 즉석화를 추구하지만, 참된 신앙인은 기다림을 통해 배우고 성장합니다.

 

3. 기다림의 태도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대림절을 지내는 우리는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까요? 흔히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을 멈춤이나 낭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준비와 창조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탄생하실 때는 많은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렸고, 시므온과 안나와 같은 사람들은 성전에서 주님을 기다렸습니다. 오시겠다는 우리 주님의 약속은 더디지 않고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믿음과 끈기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지혜로운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림절을 기억하는 방법

 

1. 대림절을 기념하는 대림초를 밝히기

대림절 동안에는 4개의 대림초를 준비하고, 매주 대림초의 불을 밝히는데, 이는 구세주 예수님께서 오실 때가 어느 정도 가까이 왔는가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림초의 색깔이 차츰 밝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대한 기쁨을 상징합니다.

 

2. 회개와 성찰

대림절은 '회개'와 '축제'의 기간으로, 회개와 성찰이 없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수 없기에 성도들은 절제의 삶을 살며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드는 시간으로 보내야 합니다. 그리고 마땅히 버려야 할 것이지만,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것을 과감하게 잘라 내는 기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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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기쁜 날이며 축제의 날이지만, 지나치게 분주하거나 들떠서 보내는 날도 아닙니다. 크리스마스를 진정으로 의미 있게 보내고 축제의 날로 보내려면, 크리스마스 이전에 시작되는 4주간의 대림절을 깊은 묵상과 결단 가운데 보내야만 합니다. 2023년 대림절은 분주함이 아닌, 차분함과 묵상으로 보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