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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복지론] 이혼 가족, 이혼 가족의 경제, 사회, 심리적 문제들

사회복지학 정리/가족복지론

by 수집쟁이 2022. 10. 1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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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부부가 성격의 차이나 관계와 해석의 문제, 문화적이고 환경적 차이로 인하여 이혼을 하게 된다면, 그 가정에는 이혼과 관련된 또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관계적 어려움,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하여 이혼 가족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이혼자의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문제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가족 복지론] 이혼 가족, 이혼 가족의 경제, 사회, 심리적 문제들
이혼 가족, 이혼 가족의 경제, 사회, 심리적 문제들

 

 

이혼 가족, 이혼 가족의 경제, 사회, 심리적 문제들

 


경제적 어려움

 

1. 이혼 여성 -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크다.

전문직 여성일 경우 경제적 위험을 크게 느끼지 않지만 비전문직 여성이면서 학령기 자녀들 있는 경우 생존의 문제(성정현, 1998,참조)

a. 근본적 해결 방법 → 취업이나 어려움 있다.

  - 자녀육아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 이혼녀에 대한 일터에서의 차별로 인한 구직의 어려움, 인적 자원의 부족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 건강문제 등에서 취업의 난관 봉착(이여봉, 2003:9-10)

b. 이혼 여성의 경제적 홀로서기 어려움 점

  - 저임금 직업(생산직, 판매직, 가사도우미 등)의 홀로서기 시도가 어려우며, 특히 자녀가 어리거나 아픈 경우와 확대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한 경우, 직장 분위기가 가족 친화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계획적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자녀를 위한 소비를 결정할 수 있다는 점 → 주관적 복지가 나아진 것(손서희, 2013:66)


2. 이혼 남성

사업상의 어려움과 이혼 시 재산분할로 재산의 감소, 불규칙한 생활에 따른 지출의 과다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또, 절대적 빈곤 아닌, 경제 수준 하락인 상대적 빈곤(변화순, 1996:76-79)을 겪으며, 경제적 능력에 따라 생활의 타격 받기도 합니다. 특히 자녀를 양육하는 이혼남은 경제적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마트에서 계속 일을 하면 생계가 어렵고, 새로운 직장을 구하자니 애가 어려서 직장을 쉽게 구할 수도 없는 갈등(노정자, 강기정, 2012:155)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자녀 양육의 어려움

 

1.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 부모역할의 어려움

  - 성역할에 기반한 양부모 중심주의 지적

  - 자녀를 생물학적 있는 가정이 정상적이라는 사회적 편견

  - 이성자녀 키우기의 어려움 : 2차 성징을 나타내는 아들 성교육 어려움

  - 상징적 존재로서의 아빠의 영향력
  - '아빠 없는 아이’ 꼬리표 - 아이의 능력, 성품과 상관없이 타인의 부정적 시선

  - 아이가 결핍감을 갖고 자라게 될까 우려

a. 여성이 자녀 양육을 맡게 된 이유

모성이데올로기 :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선입견이 우리 사회에 있으며, 전 배우자의 경제적 무능, 가정폭력, 외도 등으로 인하여 자녀 양육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아버지의 자녀양육의 불신감이 있고 아버지보다 자녀에게 더 좋은 역할과 교육기회 제공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b. 이혼여성의 어머니 경험

‘독립된 양육자로 살아가기’ 드러날 만큼 자녀양육은 이혼 후 삶의 핵심 되며, 자녀양육은 현실의 경제적 어려움 가중(일과 양육 병행 어려움)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확대가족 도움받지 못할 시 더욱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2. 자녀를 양육하는 남성 부모역할의 어려움

자녀 양육은 마찬가지로 힘겨운 일이며, 특히 자녀 양육의 무경험(아이의 목욕, 세끼 밥 챙기기 등)으로 인하여 큰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남들의 시선 심리적 부담과 아버지 경험 : 자녀를 위해 마음 다잡고 생계유지, 애들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적극적으로 하려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3. 이혼여성과 이혼남성의 자녀양육 공통점

쉽게 말해 삶이 힘겨우며, 삶의 중심이 되고 정체성의 토대가 되기도 합니다. 또,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과 죄책감은 자녀에 대한 책임감 가중시키고 아이들을 항상 우선시 자신보다는 부모역할에 충실한 삶 선택하게 됩니다.

 

 

사회적 관계

 

이혼 후 급격히 변화하게 되며, 결혼한 친구는 갈라선 부부 양쪽과 친분 유지 어렵습니다. 이혼한 사람은 더 이상 결혼한 부부와 관심사를 공유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으며, 전업주부일 때 - 극심한 외로움(감옥에 갇힌, 벽에 갇힌 것 같다)을 겪고 취업여성일 때 - 상대적으로 덜 우울 고립됐다 느낌을 받습니다. 이혼 남성일 때 - 뿌리가 없는 것 같은, 닫힌 것 같은, 느슨해진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1. 이혼 적응 변화 순

이혼 여성

  - 친구, 이웃에게 심리적으로 위안 받으며, 친정 형제들은 고민을 함께 나누거나 생활비 혹은 자녀양육에 커다란 도움

  - 어떤 형태로든지 대인관계 변화 경험한다고 지적

  - 남편과 시집으로 확대되었던 가족관계 축소되고, 시간이 많기 때문 단선적인 형태, 이혼 직업 갖은 여성은 새롭게 사회적 망 형성되는 경향, 비주류에 속한다고 인식으로 대인관계 위축, 이혼 사실 선별적 알림, 상황에 적응코자 하는 양상

이혼 남성

  - 친구들의 도움을 위로에 지나지 않는다 판단 쉽게 고민애기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내야 한다고 믿는 경향(변화순, 1996:95)

 

 

사회적 편견

 

자녀를 둔 이혼 여성은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이혼 후 사회적 편견 경험하며, 공식적인 행사에서 양부모가 있다는 전제 진행하거나, 교사, 친구들, 학부모 사이에서 이혼가정의 자녀라는 사실만으로 잠재적 문제아라는 암묵적 시선을 가지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이혼 남성은 사회적 시선 때문에 마음이 위축되고 인간관계를 단절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편견에 직면하여 일부 여성은 이혼가족임을 숨기면서 ‘정상가족’ 인척 생존 전략을 가지거나 이혼가족임을 드러내어 적극적 대처, 사회적 편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먼저 학교에 찾아가 사정을 이야기하고 학교로부터 긍정적 협조 얻어냄)(장혜경, 2003:856) 하기도 합니다.

 


정서적 변화

 

1. 가장 큰 어려움이 따르는 시기

이혼 후 1~2년 동안 정서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이혼자는 우울, 불안, 분노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하며, 이혼 초기 여성의 지배적인 감정은 분노와 상실감을 가지게 됩니다. 분노 -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참고 지냈다는 사실과 자신에 대한 분노, 이혼으로 상실된 현실적 조건에 대한 분노를 뜻합니다. 또, 상실감 - 자신을 보호하고 위안해 줄 대상이 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혼 후에는 정서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것, 일상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대상을 잃었다는 것 등으로 연유하며 때로는 전 배우자에 대한 애착을 떨쳐 버리지 못한 여성도 있습니다. 이혼 후 자녀와 떨어져 사는 여성은 자녀에 대한 죄의식을 경험, 외로움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1. 헤더링과 켈리

이혼 첫해에는 외로움, 우울증, 분노가 가장 보편적인 정서라고 주장합니다. 많은 이혼자는 새로 획득한 자유와 기회에 대한 희열과 새로운 삶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에 대한 우울감을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또, “왜 결혼생활에 실패하였는지 그리고 결혼 실패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등 실패감을 경험(Hetherington & Kelly, 2002:49-51)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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