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은 급격한 신체적인 발달과정에 있지만 심리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은 아직까지 신체의 발달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을 이해하고 그들을 상담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청소년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청소년 상담의 진행과정에 대해서는 여러 주장들이 있습니다. 그 주장들에 대해 차례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청소년상담자는 내담자의 목표나 신념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인정하며 때로는 감정과 욕구를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상담이 청소년에게 교정적인 정서 체험의 기회가 되고 자아정체성, 관계, 미래, 감정과 행동, 대안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상담과정에서 청소년의 인지, 사고의 흐름과 내용, 기분, 약물 사용 여부, 외모와 행동, 지각, 기억력, 주의력, 지남력, 판단력, 질병 등 모든 측면을 평가해야만 합니다.
청소년상담자는 청소년과 진행하는 상담이기에 비밀보장의 한계를 제시해야 합니다. 또한 청소년상담자는 자기 자신이 상담의 도구가 되는 만큼 인간적인 면, 전문적인 면에서 성숙함과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그리고 상담자는 ‘상담자를 위한 상담’ 과정을 통해 개인적인 영역과 전문적인 영역에서 스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동과 일부 청소년은 놀이나 비언어적인 매체(그리기, 게임, 인형극 등)를 활용한 접근이 효과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인 1958년에 도입된 교도교사 제도는 학생상담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1991년 청소년 기본법에 의한 ‘청소년 종합상담실’이 법인화되어 ‘청소년 대화의 광장’으로 개원하였고 1999년 3월 ‘한국 청소년상담원’으로 명칭이 변경된 후에 2012년에 ‘한국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으로 청소년 상담을 위한 허브기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범죄의 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서 법무부는 청소년비행예방센터로 경찰은 ’청소년 상담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범죄예방교실‘’사랑의 교실‘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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