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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장 1절-8절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 부활절 다섯째 주일 본문 해설

교회력/교회력 본문주석

by 수집쟁이 2021. 4. 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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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5월 2일 주일은, 부활절 다섯째 주일입니다. 교회력 본문을 묵상하고, 특히 복음서 읽기의 본문인 요한복음 15장 1절-8절에 대한 간략한 해설을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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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한복음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교훈은 예수님께서 선언하신 "에고 에이미"의 여섯번째 말씀입니다. 특히 요한복음 15장 1절과 5절의 말씀을 통하여 "나는 참 포도나무"라고 선언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포도나무이심을 믿고 확신하십니까? 그리고 나는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지켜 나가고 있습니까?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위해 많은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라고 하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만찬을 마치시며 선언하신 말씀입니다(요 13:1-4). 같은 날 저녁,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본문의 말씀을 선언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포도나무라는 이미지는, 이미 구약성경에서 익숙하게 보았던 이미지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이스라엘을 나타내던 포도나무의 이미지를, 예수님께서는 "내가 참 포도나무이다"라고 선언하심으로서 포도나무 이미지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이스라엘을 포도나무로 묘사하거나, 하나님께서 심으신 포도밭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편 80편 1절-13절에서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애굽에서부터 가지고 나오신 포도나무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시편 80편 14절과 15절을 통하여, "주의 오른손으로 심으신 줄기요 주를 위하여 힘있게 하신 가지를 돌아 봐 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5장 1절과 2절을 통하여 "나의 사랑하는 자"가 포도밭을 심는 노래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랑하는 자'는 주인이신 하나님이십니다(사 5:7). 히브리어로 주님으로 번역하는 단어는 신성사문자인 '야훼'(יהוה)입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는 가지이다"

   예수님께서는 거듭 말씀하시기를, "나는 포도나무다"(요 15:1, 5)라고 하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훌륭한 선생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중요한 원칙은 두 번 반복하여 강조합니다. 그리고 두번째인 15:5를 통하여 나는 포도나무이며 "너희는 가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헬라어로 "거한다"는 뜻을 가진 단어는 "메노"(meno, μένω)인데, 이 말은 주어진 장소나 상태, 관계 또는 기대를 가지고 머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살아 있는 포도나무 가지라고 한다면, 살아가고 자라고 열매를 맺어야만 합니다. 이것이 자연스러운 포도나무 가지의 삶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예수님의 제자로서 예수님 안에서 끊이 없이 머물러야만 하며, 살아가고 자라고,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안에 두고(요 15:7) 그의 계명을 지키며(요 15:10) 그의 사랑안에 거해야 한다고(요 15:10)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또한 하나님이 우리를 제거하실 수도 있으므로, 우리는 열매를 맺어야만 합니다(요 15:2).

 

 

   풍성한 결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거룩한 삶이 맺는 결과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16-17,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사도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서 맺어 가시는 경건의 열매들에 대해 이렇게 묘사하였습니다.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우리가 믿음의 생활 속에서 열매를 맺는 비결은,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가는 것입니다.

 

적용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열매를 맺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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