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왜 예수님은 선한 목자로 불렸습니까?

교회력/교회력 본문주석

by 수집쟁이 2021. 4. 21. 22:11

본문

반응형

   선한 목자라는 명칭은 신약성경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선한목자라는 이미지를 의도적으로 구약성경과 연결 시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부르시면서, 성경이 예언한 메시아임을 스스로 증명하셨습니다.

 

 

 

선한목자,예수그리스도,온인류를위한,부활절넷째주일,성경의예언,에고에이미,요한복음10장,에스겔34장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에서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부르셨기 때문에,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선한 목자"로 부릅니다. 예수님에 대한 이 명징은 갑자기 예수님께서 스스로에게 붙이신 명칭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부르신 것에는 깊고도 넓은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선한 목자 : 요한복음 10장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10장 11절-18절)

 

 

선한 목자 : 성경의 예언

   비록 선한 목자라는 명칭을 신약 성경에서만 볼 수가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의도적으로 구약 성경까지 연결해 나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성경을 잘 안다고 생각하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대화하시던 중에 선한 목자임을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서에는 목자들과 양들에 관한 예언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예언은, 하나님의 백성을 돌보고 살피시던 목자와 이후에 다시 오기로 한 또다른 목자에 관한 내용입니다. 나중에 올 목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고대하던 메시아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부르시면서, 구약 성경에서 예언한 메시아가 바로 자신이심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이심을 강조하신 것은, 예수님이 누구셨는가에 대한 7개의 다른 선포들 중에 하나에 불과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이다"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이 7번 있습니다. 이것을 일반적으로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라고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스스로에 대해 말씀하신 여덟번째는 "나는 있다"입니다. 

   요한복음 8장 58절을 통하여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라고 하셨는데, 이러한 말씀은 출애굽기 3장 14절에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에 나타납니다.

   출애굽기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선한 목자라고 부르심으로써,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스스로 강조하고 계십니다.

 

 

구약성경 속의 선한 목자

   에스겔 34장에 기록된 예언은 단지 관리만 하는 목자들(삯을 받는 목자)에게는 친절하게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부르시면서 바리새인들에게 에스겔 34장의 예언을 상기 시키셨습니다.

 

 

신약성경 속의 선한 목자

   에스겔 34장에 나타난 예언은 양들을 감독하는 악한 감독관들을 제거할 뿐 아니라,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스스로를 선한 목자라고 부르심으로써, 자신이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시자 새로운 지도자이심을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온 인류를 위한 선한 목자

   예수님은 이스라엘만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을 되찾는 일부터 시작하셨지만, 성경에서는 주의 손이 더 멀리까지 펼쳐졌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0:14-16,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임을 분명히 하시며, 자기 목소리를 들을 사람들을 부르셨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