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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은 기름 부음을 받고 왕이 된 이후,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성막과 제단이 있는 기브온에 가서 하나님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솔로몬은 이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린 드렸으며, 하룻밤 동안 물러났습니다.
그 날 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셨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으로 세워 주셨으니, 나라와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솔로몬이 현명하게 오직 백성과 나라를 위한 지혜만을 간구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놀라운 지혜와 함께, 이전에 다스렸던 이스라엘의 모든 왕들보다 더 많은 부유함과 명예를 허락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영광을 누릴 왕은 그의 전에도 없었고 그의 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린 후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왔고,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대로 번성하게 축복하셨습니다. 솔로몬은 수많은 병거와 기병을 모아 강력한 군대를 만들었으며, 예루살렘에서는 금과 은을 돌처럼 풍성할 정도로 번성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통치 초기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 위해 기브온으로 갈 때 모든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에게 함께 갈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종교는 하나의 국가를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과 솔로몬의 통치 초반에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장소가로 두 곳이 있었습니다. 본문에서는 모세의 장막이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장소로 사용되었고, 또 솔로몬이 제사 드린 기브온에도 제단이 있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왕이 된 초기에는 겸손하였던 솔로몬. 끝까지 겸손하였다면 많은 것이 바뀌었을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유익을 위해 잘 통치할 수 있도록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결코 자신이 유익을 누리거나 영광을 받지 않도록 해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달라고 하나님께 요청하였고 하나님께서는 그가 간구하였던 것보다도 더 많은 것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기적이지 않았던 그의 간구에 대한 보상으로 물질적인 축복까지 더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군사적으로나 재정적으로 그를 번영하도록 하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역대기 저자는 1:12에서 솔로몬에게 하셨던 약속을 하나님께서 이루셨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바로 솔로몬의 번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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