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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수르의 공격과 히스기야의 결말 - 역대하 32장 주석

구약성경 주석

by 수집쟁이 2020. 12. 12.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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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32장주석 산헤립과히스기야

 

   

 1.  앗수르가 침략하다(1-23절)

   히스기야가 왕이 된 때는, 남유다와 북쪽의 지파들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롭게 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섭리가 이루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앗수르라는 강대국이 전쟁만을 앞세우며 주변의 나라들 속에 공포감을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남유다 역시 전쟁에 미친 앗수르의 위협을 피해갈 수가 없었습니다.

   열왕기하 18:17-19:36에 기록된 내용인 역대하 32장은, 유다의 운명을 위협하며 멸망을 가져오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전쟁과 위협이 히스기야가 이 모든 충성된 일을 한 후에 일어났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앗수르의 침략은 히스기야가 준비한 방어 시스템으로 인하여 장애물을 만나게 됩니다. 이러한 전쟁의 순간에서, 앗수르의 산헤립은 자신이 전쟁을 치뤄야만 하는 대상이 히스기야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전쟁을 하나님께 맡겼고 앗수르의 산헤립은 자신의 군사력을 의지하였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한 천사를 통하여 앗수르의 군대를 멸망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산헤립은 고국으로 돌아가서 죽게 됩니다.   선한 보상과 악한 보상 이 둘 다 어떻게 역사하는지 그리고 각 왕의 경우에는 어떻게 결말을 맺는지를 우리는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한 히스기야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군대를 의지한 산헤립은 전쟁에서의 패배와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역사 상에서는, 산헤립이 암살 당한 때는 유다 침공을 한지 20년 뒤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2.  히스기야의 통치 결말(24-33절)

   히스기야가 통치하던 때에 일련의 발생한 사건들이 계속해서 진행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는 솔로몬 이후에 유월절을 지키며 게다가 남북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함께 모여 성대하게 유월절을 지킨 위대한 왕 히스기야의 결말이 나타납니다. 성경에는 히스기야가 갑자기 죽을 병에 걸리된 죄나 이유가 분명하게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원인이야 어떻든, 히스기야는 병이 나았으며, 그에 대한 증거도 미리 받았습니다(열왕기하 20:1-11). 하지만 이 과정 속에서 히스기야는 교만한 행동을 하는데, 바벨론의 사신들에게 모든 것을 보여 주며 자신의 영광과 힘을 자랑하게 됩니다. 아마도 이러한 교만의 결과가 앗수르의 산헤립의 침략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의 회개와 겸손은 산헤립으로부터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신 은혜로 나타났습니다.   27-29절을 통해서 볼 때, 역대기 저자는 히스기야의 때를 솔로몬의 때와 같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가 탁월하고 선한 사람으로 역대기 저자는 결말을 맺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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