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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 10 훈자편 자식은 엄함과 사랑으로 가르치라

[완결] 명심보감

by 수집쟁이 2020. 9. 1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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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심보감 제10편은 자녀 교육에 대한 훈계가 담겨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에 하나는,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바른 길을 가도록 가르치는 일입니다. 이 귀한 일을 위한 교훈의 말씀이 명심보감 제10편 훈자편 입니다.

명심보감 제10편 훈자편, 자녀 교육은 엄하게 해야 한다

목차



    ▒ 명심보감 제10편   

     

    10. 訓子篇(훈자편)   

     

    景行錄에 云 賓客不來門戶俗하고 詩書無敎子孫愚니라.

      {경행록}에 이르기를, "손님이 오지 않으면 집안이 저속해 지고 시서(詩書)를 가르치지 않으면 자손이 어리석어 지느니라."고 하셨다.

     

    莊子曰 事雖小나 不作이면 不成이오 子雖賢이나 不敎면 不明이니라.

      장자가 말하기를, "일이 비록 작더라도 하지 않으면 이루지 못할 것이요. 자식이 비록 어질지라도 가르치지 않으면 현명하지 못하느니라."고 하셨다.

     

    漢書에 云 黃金滿 이 不如敎子一經이요 賜子千金이 不如敎子一藝니라.

      {한서}에 이르기를, "황금이 상자에 가득 차 있다해도 자식에게 경서 하나를 가르치는 것만 같지 못하고, 자식에게 천금을 물려 준다 해도 기술 한 가지를 가르치는 것만 못하느니라."고 하였다.

     

    至樂은 莫如讀書요 至要는 莫如敎子니라.

      "지극히 즐거움은 책을 읽는 것만 같음이 없고 지극히 필요한 것은 자식을 가르치는 것만 같음이 없느니라."

     

    呂榮公이 曰 內無賢父兄하고 外無嚴師友而能有成者가 鮮矣니라.

      여영공이 말하기를, "집안에 지혜로운 어버이와 형이 없고 밖으로 엄한 스승과 벗이 없으면 능히 뜻을 이룰 수 있는자가 드무니라."고 하셨다.

     

    太公이 曰 男子失敎면 長必頑愚하고 女子失敎면 長必추鹿疎니라.

      태공이 말하기를, "남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미련하고 어리석어지며, 여자가 가르침을 받지 못하면 자라서 반드시 거칠고 솜씨가 없느니라."고 하셨다.

     

    男年長大어든 莫習樂酒하고 女年長大어든 莫令遊走니라.

      "남자가 자라나거든 풍류나 술을 익히지 못하도록 하고, 여자가 자라나거든 놀러다니지 못 하게 할지니라."

     

    嚴父는 出孝子요 嚴母는 出孝女니라.

      "엄한 아버지는 효자를 길러내고, 엄한 어머니는 효녀를 길러내느니라."

     

    憐兒어든 多與棒하고 憎兒어든 多與食하라.

      "아이를 사랑하거든 매를 많이 주고 아이를 미워하거든 먹을 것을 많이 주라."

     

    人皆愛珠玉이나 我愛子孫賢이니라.

      "남은 모두 귀중한 주옥을 사랑하지만, 나는 자손 어진 것을 사랑하느니라."



    ▒ 나가면서   

       명심보감 제10편 훈자편은 오늘 우리의 가정 교육과 학교 교육에 큰 시사점을 줍니다. 엄한 교육을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엄한 부모와 매가 자녀를 올바르고 정직한 자녀를 만든다고 교훈합니다. 

       너무 많은 자유를 허락하며 오냐오냐 하며 키우는 오늘날 우리 시대에 다시 한 번 의미를 되새겨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 역시 오늘 명심보감 제10편 훈자편을 읽으면서 자녀들 교육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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