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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후의 예언과 여호사밧의 개혁 /역대하 제19장 주석

구약성경 주석

by 수집쟁이 2020. 11. 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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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국(역대하 10:1-36:23) - 3. 여호사밧(17:1-21:1)

여호사밧의 개혁
여호사밧의 개혁

 

제19장 예후의 예언과 여호사밧의 개혁



개요

  선견자 예후는 아합왕 이전의 바아사가 통치할 때 40년 동안 활동했었던 나이 많은 선지자였습니다(왕상 16:1, 7). 



1-3절 : 예후의 예언

   예후는 여호사밧이 이전에 여호와를 미워한 아합과 동맹한 사실이 하나님 앞에서 큰 잘못임을 지적하면서(2절) 동시에 하나님께서 여전히 은혜를 베푸시길 원하심을 예언합니다. 왜냐하면 그가 우상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찾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사밧의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은혜를 주시고 그를 보살펴 주셨습니다.

   반면에, 아합에 대해서는 두려운 심판이 임하였습니다. 그가 회개하는 듯 하였지만(왕상 20:13-14, 21:28-29), 결국 바알을 섬기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합을 멀리할 것을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는데, 이 말씀의 깊은 의미는 아합을 가나안 사람 즉 이방인처럼 여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합을 미워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여호사밧은 정확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했고 결국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여호사밧의 선한 일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셨습니다. 역대기서에서 항상 강조하는 내용은, 아무리 큰 범죄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회개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돌아오면 하나님께서는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신다는 점입니다.



4-11절 : 여호사밧의 개혁

   여호사밧은 영적 개혁 운동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는 예후의 책망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반응하며 사법 제도 개혁을 단행합니다. 사실, 19장에 나타난 유다의 여러 사법 제도에 대한 설명은, 완전하게 설명한 것이 아니라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깊이 살펴야만 합니다.

   여호사밧의 사법 개혁이 담긴 이 부분에서 중점적으로 살펴야만 하는 사항은, 임명된 관료들이 신실했으며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사람들이라는 부분입니다. 인간의 법에 대한 자세와 그 법 속에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으며, 사법 제도 속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신학에 집중해야만 합니다.

   여호사밧은, 다윗과 솔로몬의 부흥을 이어가며 고대 이스라엘 왕조의 사법적 권위가 절정에 달했음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신앙 회복(4절)

   레위인들의 가르침을 이어가면서 '다시' 율법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백성들을 여호와께 돌아오게 하였는데, 이 말은 왕과 백성들의 회개를 의미합니다. 돌이키다는 말은 되돌렸다는 의미이며 마음의 깊은 변화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려는 모든 헌신, 그리고 우상을 제거하는 행동들을 말합니다.

 

재판관 임명(5-7절)

   각 성에 재판관을 보내어 성의 재판을 관장하게 하였으나, 여전히 여호사밧은 왕으로서의 권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유다의 법률 제도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위한 것임을 여호사밧은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다른 관료들의 임명(8-11절)

   재판관 임명과 함께 제사장들과 그들의 조력자들인 레위 사람들, 그리고 각 지파의 족장들을 임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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