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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제4장의 주석 주제 및 내용 요약

구약성경 주석

by 수집쟁이 2020. 11. 3.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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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다(3:1-4:22)

 

 

목차

     

     

    솔로몬 성전

     

    제4장 성전 기구들을 만들다

     

     

    개요

       모세처럼, 솔로몬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계시한 계획대로 충실하게 성전의 기구들을 만듭니다.

       금은 일반적으로 왕권을 나타내는 것이며, 성전의 곳곳이 금으로 입혀졌다는 사실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왕이심을 표현하기 위한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 성전은, 일반 백성들이 가까이 가기에는 매우 어려운 장소였습니다.

       왜냐하면,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만이 성전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성소는 일년에 단 한 번 대속죄일에 대제사장만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성전의 내부는 볼 수 없고 들어가지도 못하는 장소였습니다.

       한편으로는 하나님께 함부로 접근할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함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지만, 또다른 면에서는 멀리 계신 하나님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휘장을 찢으심으로써, 하나님의 백성들은 누구나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히 10:19)을 얻게 됩니다.

     

     

    내용 요약

       역대하 4장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22절 : 성전 설비들 

       성전 설비들과 관련한 강조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성전 구조와 설비는 다양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줍니다.

       둘째, 성막과 성전의 연관성이 있으며, 성전 기구를 강조하는 것은 성전이 성막을 대신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뜻입니다.

       셋째, 세부적인 내용들은 솔로몬이 신중하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지침들을 따랐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성전의 제단

     

    1절 : 놋 제단

       열왕기상 7절에는 타나나지 않는 이 부분은, 성전 입구 앞의 뜰 밖에 있는 큰 계단 모양의 제단이었을 것입니다(8.89mX8.89mX4.445m).

     

     

    놋 바다

    2-6, 10절 : 바다

       바다는 일종의 물탱크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성막에서는 물두멍(놋대야, 출 30:18-21)이 그 역할을 하였는데, 모두 제사장들이 씻는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에서만 바다의 용도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두멍과의 차이점이라면, 물두멍은 동물의 각 부분들을 씻는데 더 많이 사용되었다는 점입니다.

       

     

    금 등잔대와 상

    7-8절 : 열 개의 금 등잔대와 상

       성막과는 달리, 성전에는 열 개의 촛대와 진설병이 놓여 있었습니다. 촛대에서 나오는 빛과 쟁반에 담긴 빵은 모두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영원히 함께 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역대기서에서 특히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열왕기서에는 나타나지 않는 독특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9절 : 뜰

       성전의 뜰은,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위해 세워진 성전이라는 의미를 나타냅니다. 

     

    11-18절 : 놋 작업

       성전 설비들은 놋과 금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놋(청동)으로 하는 작업이 있는가 하면 금으로 하는 작업도 있었습니다. 놋으로 된 물건들은 모두 성전 입구와 관련이 있으며, 금으로 된 물건들은 성전 내부에 있는 것들입니다.

       

    19-22절 : 금으로 만든 물건들

       금 문과 금으로 된 향 제단, 상 및 등잔대 등은 모두 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금으로 만들어진 물건들은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기대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에 필요한 여러 물건들을 만들어 가는데, 이러한 작업의 시작은 하나님의 명령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가르쳐 주신 대로 차근차근 만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작업들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드러내는 중요한 작업들이었으며, 물건들 역시 의미가 담긴 것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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