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해야만 하는 상황에 묵상할 7개의 성경구절과 그 의미

용서는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고 평화를 회복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되며, 인간관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나에게 상처를 준 다른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용서해야만 하는 상황에 먼저 묵상해야 할 성경구절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용서"해야만 하는 상황에 묵상할 7개의 성경구절과 그 의미

 

 

첫째, 골로새서 3장 13절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성경구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원한을 품거나 복수하려고 기회를 엿보지 말고, 오직 인내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둘째, 마태복음 6장 14-15절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이 성경구절은,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으려 한다면, 먼저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용서란, 양방향이기 때문에 우리가 다른 사람을 기꺼이 용서하지 않는다면 우리 역시 하나님과 사람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셋째, 에베소서 4장 31-32절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 성경구절은 다른 사람에 대해 우리가 가지기 쉬운 부정적인 감정이나 태도를 버리고, 친절과 긍휼의 마음으로 대하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단순히 일회성 행동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우리 안에 용서하지 못하여 남아 있는 괴로움과 부정적인 생각들을 계속해서 버리는 과정이 되어야만 합니다.

 

 

넷째, 누가복음 6장 37절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이 성경구절은, 다른 사람의 실수나 결점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거나 정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도록 도와 줍니다. 비판하는 대신, 우리가 용서받고 싶은 대로 최선을 다해 실수한 이들을 용서해야 합니다.

 

 

다섯째, 잠언 17장 9절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이 성경구절은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며, 또한 사랑은 다른 이들의 실수를 덮고 더 이상의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소문이나 험담을 퍼뜨리기보다는 실수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실수를 덮어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섯째, 로마서 12장 17-19절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이 성경구절은 원수에게 복수하지 말고 공의를 이루실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화목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잘못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그들을 용서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공의에 모든 것을 맡길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일곱째, 마태복음 18장 21-22절

 

그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이 성경구절은 다른 사람이 아무리 우리에게 잘못을 저질러도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 즉 무한히 용서해야 한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무한히 용서하고 계신 것처럼, 우리도 다른 사람을 무한히 용서하고 은혜를 베풀기 위해 노력해야만 합니다.